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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부자가 꼭 알아야 할 NFT
백남정 외 지음 / nobook(노북) / 2022년 4월
평점 :

◆ 소개
▷ 디지털 부자가 꼭 알아야 할 NFT
▷ 백남정 외 5명
▷ no book(노북)
▷ 2022년 04월 25일
▷ 288쪽 ∥ 504g ∥ 150*220*20mm
▷ 경제상식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下》
블록체인(blockchain)은 분산 컴퓨터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이다. P2P라는 인터넷에서 개인과 개인이 직접 연결되어 파일을 공유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어느 정도 서버의 도움을 얻어서 개인 간 접속을 하거나, 클라이언트 간에 주소(IP, MAC 등)의 정보를 공유하여 직접 공유한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에서는 ‘블록’이라는 분산 데이터를 컴퓨터 및 기타 장치에 나눠 저장함으로, 누구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나가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다고 말한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다. 즉, 일종의 디지털 자산의 진품 증명서이다. 《JPG File Sells for $69 Million, as ‘NFT Mania’ Gathers Pace “Everydays ? The First 5000 Days,” by the artist known as Beeple, set a record for a digital artwork in a sale at Christie’s.》 2021년 5월 12일 JPG 그림 파일이 한화 800억 원에 크리스티 경매에서 이더리움으로 낙찰되었다. 누구나 해당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고 소장할 수 있다. 800억 원의 가치는 이 파일이 단 하나의 진본이라는 증명 때문이다.
P.077 “블록체인 확장성의 문제이다. 비트코인 8TPS, 이더리움 28TPS, 하이퍼렛저 3000TPS 모두 상용화서비스를 담기에는 턱없이 낮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의 블록체인은 중앙화된 시스템보다 느릴 수밖에 없다. 정보공유와 합의과정을 통해 성능이 저하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P.232 “가상자산·NFT·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신기술 분야에 대하여 다양한 법률 이슈가 있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주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상자산·NFT·메타버스라는 것 자체가 기존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각종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규제에 대한 반작용으로, 기존의 규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에서 발전된 측면이 있다 보니, 가상자산·NFT·메타버스 등의 신기술에 바로 적용디는 기존 법률이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1980년 IBM이 개인용 PC를 선보이며 탑재한 운영체제로 탑재한 것이 MS-DOS이다. 1995년 버전 6.22까지 판올림하며 대중화된 운영 시스템이었다. 10년 이상의 세월 동안 일반인들은 컴퓨터 바이러스의 존재도 몰랐다. 1991년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1992년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안철수의 V3도 명성을 얻게 된다. 나도 당시 마이컴이라는 컴퓨터 잡지를 구독하면서 플로피 디스크로 V3를 사용할 수 있었다. 지금은 어떠할까? 컴퓨터를 모르는 노인들도 컴퓨터 바이러스가 무엇인지는 안다. 책 소개에 〈월급쟁이 후회의 삼각지대〉라며, ‘그때 비트코인을 샀더라면’, ‘그때 집을 샀더라면’, ‘그때 그 주식을 샀더라면’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면서 지금 ‘NFT와 디파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다가온다고 말한다. 인간의 세상에는 ‘완전한’ 것은 단 한 번도 존재한 적이 없었다. 즉, 대체불가능 토큰이라는 말 자체가 틀렸다. 불가능을 100% 보장해주는 것은 누구인가? 테라·루나 사태를 통해 하루 만에 28만 명의 한국인이 58조 원의 손해를 보았다. 투자는 부업이 아니라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돈, 시간 등)를 잃을 각오로 하는 것이다. 단지 관련 서적 한번 봤다고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NFT에 투자하고 싶다면, 관련 서적 10권 이상과 경제·경영 관련 서적 10권 이상은 최소한으로 공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