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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디자인 씽킹 수업 -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 디자인
이드리스 무티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10월
평점 :

◆ 소개
▷ 하버드 디자인 씽킹 수업
▷ 유엑스리뷰
▷ 이드리스 무티
▷ 2021년 10월 04일
▷ 336쪽 ∥ 135*216*30mm
▷ 경영혁신/창의적 사고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上》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직역하면 생각을 지시하고 성취하다. 라고 할 수 있겠다. 디자인이라는 말이 라틴어(designare)에서 유래된 만큼,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의도적인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창조적인 활동이며, 그 결과의 실체가 디자인이다. 디자인 씽킹은 디자이너가 활용 가능한 최대한의 창의 적의 전략이 핵심이다. 80억이 넘는 인구와 수많은 문명과 도시가 있고, 엄청나게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한다. 그 속에서 사람과 문명은 같이 성장을 하고, 더욱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게 된다. 20세기의 대량생산에서 21세기는 맞춤형 생산까지, 전문화에서 융합을 통한 사상의 전환까지, 이제는 집중이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에서 나오는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 디자인 씽킹의 하나의 모델로서 수렴과 분산의 사고가 있다. 문제를 다해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분산은 그 문제에 대해서 최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여러 아이디어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P.072 “디자인 씽킹은 최종 소비자의 관점에서 문제 해결에 접근하고, 특정 상황의 맥락과 제한 내에서 채워지지 않은 욕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개발하여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므로 교육학자와 사회적 기업가 사이에서 사회적 혁신의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 디자이너는 공학, 경제, 또는 사회과학 등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킬을 키우기도 한다. 다음 세대의 관리자들이 점점 복잡해지는 도전과제를 보다 준비된 상태로 마주할 수 있도록 미래에는 경영대학에까지 들어서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북쪽 바다에 물고기가 있었는데 그 이름을 곤이라고 한다. 이 물고기가 변해서 새가 되니 그 이름을 붕이라고 한다. 붕이 하늘의 연못으로 이동하기 위해 날아오르니 물보라가 삼천리에 달했다. 붕은 6개월 동안 구만리를 날아간 후 비로소 쉬웠다.” 2,400년 전 장자는 이 우화를 통해 생명체 종간 경계, 개체 간 경계를 넘어 우주 질서 속에서 하나로 통합되어 있음을 잘 보여준다. 21세기에 왜 장자의 이 융합 사상이 화두로 떠오를까? 이것은 디자인 씽킹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20세기의 학문은 세분화 전문화였다. 대학에서도 하나의 학부 안에 전문화된 여러 과가 존재했다. 20세기 사회과학대학은 신문방송학, 사회학, 심리학 등으로 존재했으나, 21세기는 커뮤니케이션학부로 통합되었다. 방송국에서도 신문방송을 전공한 학생보다, 다른 언어나 사회적 경험을 한 인문학적 학생들이 더욱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21세기 최고의 화두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핵심이 무엇일까? 바로 통합적 사고능력이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물리적 제한은 점점 좁혀졌다. 결국, 인류는 물리적인 세상의 통합에 더해서 추상적인 사고의 공간까지 통합해가고 있다.
디자인 씽킹은 가방, 옷 등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디자인 씽킹은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에게만 필요한 것일까? NGO, 무료급식, 동물보호, 자율방범 등 봉사가 목적인 조직이나 단체들도 많다. 이들 또한 효율적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의 가정은 어떠한가? 1인 가정이 아닌 이상 한 식구라고 해도 의견이 서로 갈린다. 오히려 가족이기에 더욱 서로 간 조율이 되지 않을 경우가 많다. 어릴 적 제사를 지낼 때마다 오가던 고성과 몸싸움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혼자가 아닌 둘 이상이 모이면 우리는 그것을 이제 사회라고 부른다. 사회와 더불어 더욱 나은 삶의 질을 꿈꾸고 있다면, 그리고 어느 곳이든지 리더의 입장이라면, 당신은 디자인 씽킹을 알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추천하는 독자
-시대에 따라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사람
“생각은 내가 아니라 시대가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