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22 -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모션 그래픽 영상 디자인 ㅣ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이수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 소개
▷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22
▷ 이수정
▷ 한빛미디어
▷ 2022년 03월 25일
▷ 528쪽 ∥ 188*257*35mm
▷ 애프터 이펙트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이 책은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 중급자를 넘어서는 과정의 책이다. 그러므로 ‘Good Afternoon’밖에 모르는 분들은 이 서평을 볼 필요가 없다.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2』 합본으로 초급자 과정을 마친 사람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좋게 설명되어 있다.
모션 그래픽(Motion +graphics)의 합성어로, 움직이는 그래픽을 뜻한다. 주로 비디오나 애니메이션에 쓰이는 기술로, 움직임의 변형을 통해 사용되는 기법으로 ‘모션 픽처’라고도 한다. 그리고 2D/3D/4D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데, 컴퓨터로 작업하는 대부분은 어도비의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한다. 거의 독보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하겠다.
IT 서적으로만 한국에서 30년이 넘는 전문 출판사가 있다? 없다? 한빛미디어는 1993년에 IT 전문 출판사로 시작했다. 인터넷이 막 보급되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기업의 전산 업무를 담당한 나는 너무나 익숙한 출판사다. 특히 세기말 동물 시리즈 프로그래밍 책들은 아직도 가지고 있고, 기억이 생생하다. 제대로 IT 서적을 출판하는 회사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책의 구성은 기본 편에서 간단하게 핵심적인 용어를 설명하고, 실무에서의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한다. 어떤 프로그램을 배우든 간에, 전체적인 작업과정이 머릿속에 그려져야 제대로 빠르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2022 버전인 만큼 추가된 기능에 대한 설명과 도구들을 이해하면 이제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핵심 기능 익히기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맛있는 시리즈의 특징이 따라 하기 방식의 학습이다. 책의 내용 중 삽화가 3/2이 되고, 그에 덧붙이는 설명이 3/1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머리로 잘 이해가 되지 않아도, 손으로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이해가 되는 방식이다.
“애프터 이펙트는 더는 전문가만 쓰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많은 사람이 애프터 이펙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애프터 이펙트는 ‘무척 어려워 보이는’, ‘다가가기 망설여지는’ 프로그램이라고 여겨집니다. 《중략》 두려움을 버리고 차근차근 따라 해보면 애니메이션 작업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저자 이수정 머리말 中」
저자의 이야기처럼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많은 SNS에서 자신을 노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루에도 수십억 개의 SNS가 올라오는 데, 그중에서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 것은 무엇일까? 애써 만든 콘텐츠를 그냥 묻히게 둘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알려 원래의 목적을 달성할지는 그 방식에 있다. 같은 옷가게를 하더라도 손님과 농담과 목청을 올리는 장사꾼과 가만히 가게 안에 앉아 기다리는 것은 전혀 다르니 말이다. 이것이 당신이 애프터 이펙트를 배워야 하는 이유다.
추천하는 독자
-그래픽 디자인 실무를 하는 사람
-SNS로 N잡을 하고 싶은 사람
-디자인 툴에 소실이 있는 사람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