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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커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시간 관리법
김지현 지음 / 성안당 / 2022년 3월
평점 :

◆ 소개
▷ 시간 관리법
▷ 김지현
▷ 성안당
▷ 2022년 03월 03일
▷ 296쪽 ∥ 472g ∥ 145*210*20mm
▷ 자기계발/시간 관리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그리스 신화 속 태초 신이자 시간의 신인 ‘크로노스’의 절대 반지 같은 절대 시간은 관리만 잘 하면 제우스의 아들이자 역시 시간의 신인 ‘카이로스’의 기회의 시간이 됩니다.” 둘 다 시간의 신이지만 차이가 있다. 태초 신인 크로노스의 시간은 절대적 시간 그 자체를 의미하고, ‘카이로스’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순간’을 의미한다.
“나의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지만, 나를 발견했을 때는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나의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나를 붙잡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며, 나의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다. 왼손에 저울이 있는 것은 일의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하라는 것이며, 오른손에 칼이 주어진 것은 칼날로 자르듯이 빠른 결단을 내리라는 것이다. 나의 이름은 ‘기회’다.” 「‘카이로스’의 부조에 달린 ‘포세이디’의 時」
우주의 역사를 138억 년이라고 한다. 현생 인류의 시초가 되는 고생인류는 대략 300만 전쯤에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300만 진화의 과정을 4,600번 반복해야 하는 시간이며, 인간 수명을 100년으로 잡았을 때 1억3천8백만의 반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138억의 시간 속에서 인간은 대략 4초 정도의 인생을 사는 것이며, 잠자는 시간이나 사고 등을 고려한다면 대략 1초 정도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1초 동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는, 부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자가 없는 세상에서는 모두가 가난하기에 가난이 존재할 수가 없다. 절대 시간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유한한 찰나의 시간을 살게 된다. 266조의 재산을 가진 ‘일론 머스크’도 절대 시간 앞에서는 고작 ‘1초’를 살고 가는 것일 뿐이다. 되돌릴 수 없고 먼저 갈 수도 없고, 무한히 가질 수도 없는 시간의 가치가 얼마나 대단한가 말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의 자본은 공평할 수가 없고, 인간의 사회구조에서 계급은 평등할 수가 없다. 하지만, 절대 시간은 불공평/불평등할 수가 없고 물려줄 수조차 없다. 어찌 보면 불공정한 경쟁에서 거의 유일하게 경쟁우위를 가질 기회라고도 볼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인간이 추구할 최고 가치라고 말했다. 100년의 세월을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목적이 아닐까?
P.139 “누군가 내게 시간 관리를 실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하나를 꼽으라 하면 단연코 ‘10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을 가장 먼저 하라’는 것을 추천할 것이다. 다음으로 꼽으라면 ‘할 일을 잊지 않는 것’이다. 그다음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솎아내 버려라’이다. 세 가지의 공통점은 모두 할 일과 관련되어 있다. 그만큼 할 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시간 관리의 중요한 핵심이다.”
세상에 태어나는 산부인과는 이미 타인의 소유이며, 사는 집, 다니는 회사 등 이미 내 땅이 아닌 불공정하게 태어난다. 자본으로의 경쟁으로는 개천에서 용이 나기 불가능한 구조다. 하지만 관점을 바꿔 시간의 경쟁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성공의 기회가 있다. 유전적 타고난 재능, 좋은 부모, 물려받은 재산, 태어나는 국가 등을 모든 열등한 조건을 벗어나 성공하고 싶다면 이 책의 시간 관리법을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