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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가 유튜브 1년 만에 유튜브로 연봉 5억 - 비즈니스 유튜브 공략법
민진홍.정선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 소개
▷ 초보자가 유튜브 1년 만에 유튜브로 연봉 5억
▷ 민진홍 / 정선의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02월 07일
▷ 200쪽 ∥ 378g ∥ 152*225*20mm
▷ 창업 / 장사
“보람튜브, 어떻게 95억 빌딩 소유했나 봤더니 ‘ 월 매출만 37억’ 청담동 소재 빌딩으로 임대료만 월 2천만 원 예상. 국내 유튜브 컨텐츠 중 최대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보람튜브’ 주인공 보람양(6세)의 가족회사가 95억원 상당의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빌딩을 사들였다. 《중략》 올해 6세인 보람양이 주로 출연하는 유튜브 방송은 보람 양이 가족과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요리를 해 먹는 등 일상을 담고 있다. ‘보람튜브 브이로그’는 구독자 수만 1700만 명이 넘으며 보람튜브 토이리뷰의 구독자는 1300만명 이상이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2019. 7.23」 3년 전 뉴스에 시끌벅적하게 화자 된 이야기다. 2020년 6월 9일에는 구독자 2,500만을 돌파했고, 2022년 현재는 4,000만을 돌파했다. 기존 브이로그는 폐쇄에 가깝지만, 장난감 리뷰와 중국어판은 계속 성장 중이다.
브이로그(Vlog)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생활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게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동영상은 유튜브에 주로 올린다. 브이로그가 시작된 것은 1993년 영국이며 무척이나 오래됐다. 그런데 10년 전부터 기성 매체의 방송에 질린 사람들이 일반인들의 일상에 재미를 느끼게 된다. 개인방송을 비롯한 자극적인 것에서부터, 이제는 가만히 공부하는 모습만 내내 보여주는 브이로그까지 등장했다. 중국에서는 도시에서 시골로 귀촌해서 할머니를 돌보는 여성의 일상이 공개됐는데 아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의 일상이 콘텐츠가 된 것에는 미디어의 우려먹기라는 콘텐츠 질의 저하가 크게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20세기가 대량생산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개인의 개성이 중시되는 초정밀 맞춤형이기 때문이다. 미디어 소비자는 이제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아다니며, 공장식 대량생산인 대중미디어를 점점 외면하기 시작했다.
“초보자가 유튜브 1년 만에 유튜브로 연봉 5억” 제목이 아주 자극적이다. ‘보람튜브’가 한참 인기 있을 때 월 매출이 6억 정도라고 한다. 연 매출 100억~300억 사이로 예상했지만, 월 10억 해도 120억이 된다. 2022년 기준 연봉 5억은 어느 정도의 수준일까? 2000년 초반 외국계 회사 사장이 연봉 1억 정도였으며, 2020년 기준 연봉 5억 이상 임직원은 1586명 정도라고 한다. 연예인이나 엄청나게 잘 나가는 1인 미디어가 이런 수준이 가능할 것이다. 유튜브로 연봉 5억 50억도 가능하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다. 다만, 5만 명 중에서 1명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이 5만 명은 사회 각층에서 연봉 5억을 달성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다. 즉, 유튜브로 한정한다면 100만 명 중에서 1명 정도가 될까? 2021년 기준 1인 유튜브 중 1위는 ‘Jane ASMR’로 먹방 유튜브로 40억 정도 수익을 올렸고, 28위 ‘천둥 TV’가 지상파의 도움을 받아 9억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연 5억은 100위권 안에 들어가 가능한 일이다. 누구나 전교 1등을 할 수 있고, 누구나 서울대에 진학 할 수 있다. 실력과 노력과 운이 뒷받침된다면 말이다. 걸그룹을 지원한 사람 중 100명 중 99명은 나이 제한으로 떠나게 된다고 한다. 남은 한 명 중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이다. 이런 리스크를 안을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도전을 추천한다. 성공도 실패도 모두 본인의 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