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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지압법 - 1분만 누르면 통증이 낫는 ㅣ 기적의 건강법
후쿠쓰지 도시키 지음, 김나정 옮김 / 길벗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지압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통증과 항생제에 관한 이야기부터 먼저 시작하고 싶다. 앞으로 20년 이내에 평균수명은 100세를 돌파한다고 한다. 이제 60~70대의 나이는 노인이 아니라, 인생 제2의 청춘이 되는 셈이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것이 제대로 사는 삶이다.
통증(질병이나 기타 이유로 아픈 증세를 말한다.) 실제 인체 조직의 손상으로, 심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불쾌한 감각적·감정적 경험을 하는 모든 고통을 말한다. 스트레스라고 부르는 환경적 요인에서 기인하는 심리적·신체적 긴장 상태가 지속하면 결국 신체에 질환이나 문제를 발생하게 된다. 신경세포가 발달한 다세포 동물들이 특히 고통을 크게 느끼고, 단세포일수록 몸이 절단되어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예도 있다고 한다. 즉, 우리가 느끼는 통증은 외부 환경에 대한 방어로서 신경을 발달시켜온 결과물이다.
세계 최강국 미국의 의료보험제도는 민간에서 운영하기에 병원비가 무척이나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웬만한 큰 병이 아니면, 미국 시민들은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 치유를 한다고 한다. 서북유럽의 경우에는 의료혜택은 잘되어있지만, 국민 스스로 의식적으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어떠할까? 평일 날 아침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대기실에 가보면 노인들이 넘쳐난다. 가을과 겨울이 지나는 환절기에는 어린이 병원에 입원실이 없을 만큼 아기 환자들도 넘쳐난다. OECD 국가 중 한국의 항생제 남용순위는 3위라고 한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2025년까지 25% 이하로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발표도 하였다.
『1분만 누르면 통증이 낫는 기적의 지압법』 엘리베이터가 개발되고 사람들은 계단을 오르지 않게 되었고, 결국 만성 운동 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서울의 인구가 1000만 명인데, 자동차 수는 2000만대가 넘는다고 한다. 인간은 도구의 편리한 혜택을 얻을 때, 인간은 운동과 건강을 잃어갔다. 불의 발견이나, 칼의 개발이나 편리함 뒤에는 엄청난 어둠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몸에 통증이 있을 때, 스트레칭이나 지압을 하기보다 진통제를 먹으면 금방 사그라진다. 그래서 집에 온갖 진통제를 약국 수준으로 쌓아놓고 먹는 사람들도 흔하다. 움직이기 귀찮기 때문이다. 그렇게 몸은 만성 통증으로, 항생제 오염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통사고나, 팔다리가 부러지는 외과적인 수술을 해야 할 때는 당연히 서양의학의 병원을 찾아가는 게 옳다. 반면에, 알 수 없는 근육 적 통증이나, 신경적 통증에는 한의학의 침술이나 부황이 효과를 내는 경우도 많다. 어느 하나를 맹신하거나 불신할 필요 없이 지혜롭게 이용하여 아픈 곳을 낫게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근육이나 신경에 문제가 있을 때, 정형외과에서도 무조건 수술이나 깁스만 하는 것이 아니다. 전문 물리치료사를 두고 ‘도수치료’라는 스트레칭 운동법으로 치료를 한다. 그것이 수술이나 약물보다 훨씬 치료 효과와 재발 방지에 우수하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117가지 혈자리를 소개하는데, 한의사도 아니고 이걸 다 외울 필요는 없다. 한가지가 머리에 각인 될 때까지 하나를 꾸준히 매일 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가장 뻐근하고 통증이 있는 부위가 있다면, 해당 페이지를 펴서 한 가지를 우선 익히기를 추천한다. 완전히 익숙해지면 10가지 정도의 혈자리를 익히는 것을 추천한다. 117개를 다 누른다는 것은 입원하는 게 낫기 때문이다. 10개 정도만 책을 통해 습득하더라도, 당신의 삶의 질은 평소보다 배 이상 좋아질 것이라고 장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