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하는 반려가전 팝니다 - 혐오와 착취는 취급 안 하는 여성 전용 섹스토이숍 유포리아 이야기
안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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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김포공항에서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내리는 윤복희를 보면서그 시대의 어른들은 세상이 망했다세상이 망하려고 한다이런 말로 그녀의 문화와 패션을 폄하를 넘어 욕설을 퍼부었다채 30년도 지나기 전에 1990년 어떠했는가미니스커트를 입지 않은 여성이 오히려 이상하게 보일 정도이고미니스커트는 여성의 당당함의 상징이 되었다당당함의 문화였고시대의 패션이었다그 어느 사람도 이상하게 바라보거나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의 명대사이다저자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사무학과에 재학하던 2016년에 섹스토이매장 유포리아를 창업한 여성이다자신을 대한민국의 유교걸로 나고 자랐다고 표현하는데, 90년대 말년 생이면 크게 유교적이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미국에서 인턴 생활을 하던 중 반려가전을 만나 최첨단 첨단기술 4차 산업혁명 오르가슴을 맛보고는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셀프 케어로서 성과 자위에 눈떴다고 밝히고 있다단순히 섹스용품 사업을 위한 홍보용 에세이인지인문학적인 문화에 대한 솔직한 에세이인지를 알기 위해 직접 사이트에 가입하고 철저하게 알아보았다.

 

 

반려가전】 저자가 표현하는 가전은 모터가 들어간 진동 자위 도구만을 표현하는 말이다정확하게는 성인용품(Sex toy)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번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즐기기 위해 성행위를 하는 거의 유일한 동물이 인간이라고 한다그 자체만으로도 놀라운데신체적인 행위만으로 부족해서 성행위에 관련된 도구를 만들거나자위행위를 하기 위해 만든 도구들을 성인용품이라고 한다피임 도구인 콘돔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성인의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실제 우리나라도 영미권처럼 성관계의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름이 성인용품이지 실제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더욱 필요한 것들이 피임 도구일 것이다.

 

 

오나홀리얼돌바이브레이터로터딜도애널 비즈항문 마개우머나이저새티스파이어러브젤윤활제코스튬란제리기능성 콘돔콕링페로몬목줄수갑맛잘재갈채찍패들정조대요도관 등 이외에도 수십 가지는 더 존재한다실제 사용 중이거나 들어봤거나 영화나 AV를 통해서 보았을 것들이다위의 도구들을 보거나 들었을 때 어떠한 생각을 가질까입에 올리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그런데 과연 무엇이 수치스러운 것일까어느 게시판에 올라왔던 하나의 글이 생각난다어린 자녀가 아빠에게 갑자기 아빠 섹스해봤어?’라고 물었는데당황한 아빠는 아직이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과연 이 어린 자녀는 누구의 자식이란 말인가?

 

 

 

 

 

혼자서도 잘하는 반려가전 팝니다』 저자는 책에서 강조하고 핵심으로 외치는 말이 있다. ‘여성들이여 섹스 주권을 찾아오자.’ 전적으로 공감하는 말이다인간은 번식의 목적 이외에도 즐기기 위해 섹스를 한다물론 적극적으로 자신의 만족감을 얻기 위해 요구하는 여성들도 있지만서구권과 다르게 70~80년대 생들의 여성들은 자기의 정당한 권리를 외치지 못하고 있다남성인 본인이 50대 지인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말해줬을 정도니 말이다남자는 숟가락 들 힘만 있으면 섹스를 할 수 있다고 한다그것은 여자도 마찬가지이다. 100세 시대 자식을 낳으면 형제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다노년에도 성관계하는 부부가 많고무지로 인해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들이 많다위 50대 지인도 부부관계에서 젊은 시절만큼 애액이 나오지 않아매번 상처를 입어 산부인과에 간 것이었다정말 편의점에만 가도 구할 수 있는 윤활제를 부끄러워하고 생각도 하지 않은 것이다섹스가 없이 어떻게 자식이 태어나며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이제 충분히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는 사고해야 할 것이다부끄러운 것은 비도덕적인 것이지섹스가 아니다저자의 피맺힌 외침을 끝으로 적고 마무리한다. “이천오백만 자매들이여, ‘반려가전으로 단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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