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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셀프 경매의 정석 - 실전 사례로 풀어보는
전병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평점 :
절판

【초고령화 시대】 인구의 65세 이상의 인구가 20% 이상이 되는 사회를 말한다. 일본은 2010년부터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돌입하였고, 대한민국도 2025년경에 20%를 돌파하여 초고령화 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되다. 다른 OECD 국가보다 한국이 빠르게 돌입하게 된 배경은, 전후 출산율이 급격하게 증가한 베이비붐 세대들이 안정된 경제와 더불어 기대 수명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국민의 20%를 넘어서면 왜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할까? 실질적으로 국가의 경제를 담당하는 연령대는 보통 20~50대 사이의 인구들이다. 그런데, 국가 전체의 부 대부분은 노인들이 부동산이나 기타 여러 방법으로 소유하고 있다. 이런 자본력을 바탕으로 정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이미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기에 새로운 시작 선에 있는 젊은 층은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다. 노인 문제를 거듭하지만, 실질적으로 조물주 위에 건물주로 등극한 노인층들이 젊은 층을 학대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은 우리의 5~10년 이내의 가까운 미래이다. 일본의 젊은 층들이 취업과 창업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로 생활만 유지하는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퇴직 이후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국민연금이 안정적이라고 하나 경제가 바쳐줄 때 가능한 것이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도 얼마 전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크나큰 상처를 입은 사례가 있다. 국가의 보장이나 노후 연금만으로 과연 100세 시대를 살아갈 수 있을까? 섹션오피스, 소호사무실, 소호창고, 공유오피스, 공유식당, 고시원 등 경매를 통해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실질적으로 취업이나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라면, 기대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변동이 심한 주식이나, 기타 가상화폐 분야는 안정적인 구조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지금도 가장 안정적인 자산운용의 거의 최고가 부동산 투자다. 퇴직 후 어떻게든 생계를 위한 수단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땅에는 주인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땅은 세습되어서도 안 되고,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잠시 빌려 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한다. 그런데도 부동산이나 재테크 관련 서적을 읽는 것은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자본의 법칙을 모르면 먹고 살아갈 수가 없다. 그리고, 불법과 편법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다. 법과 규칙 그리고 지식이 없으면, 쉽게 속거나 잘못된 길로 빠질 위험이 크다. 성경의 구절에 이런 말이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이 부자가 천국에 가기보다 쉽다고 말이다.” 그런데 왜 대형교회들은 많은 헌금을 요구하고, 목사의 자리까지 세습하려는 것일까? 언젠가 봤던 드라마 쩐의 전쟁의 대사가 생각난다. 돈 귀신에 휘둘리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는 말이다.

『상가 셀프 경매의 정석』 도로를 걷다 보면 법원 경매나, 경매에 관련된 광고지가 붙어있는 경우를 자주 본다. 해당 건들은 우리의 이득을 보장해주기 위한 것들이 아니라, 부동산 업자들이 수수료를 챙길 목적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책은 상가를 통해서 안정적인 노후 생계비를 마련하기 위한 구매와 관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상가 투자의 개념에서, 수익이 되는 건물, 현재의 동향, 경매의 요령과 법적인 부분까지 쉽고 깔끔하게 설명한다. “전쟁에서 이기려면 게임의 룰을 알아야 한다!” 감나무 밑에서 떨어지는 감을 기다리거나, 두루뭉술 노후를 대비하자는 개념서가 아니다. 철저하게 상가에 집중하고 전략화 한 책이다. 다가올 시대에 대비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단기간 수익이 아니라 꾸준한 생계 목적의 투자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땅은 모두의 것이니, 삶의 마지막에는 세상에 환원하는 것은 어떨까 말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