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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세대 - 차세대 기부자들의 기부혁명 ㅣ 사랑의 열매 나눔총서 5
샤나 골드세커 외 지음, 신봉아 옮김, 노연희 감수 / 교유서가 / 2021년 8월
평점 :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보건복지부 소관 특수 법인이다. 1998년 11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열매’는 정부주도의 성금 모금을 민관으로 이관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랍니다.” 특히, 공동모금과 운동에 참여한 사람에게 제공되는 빨간 동그라미 3개의 장신구가 유명하다. 정치인이나 유명인들이 자주 달고 다니는 만큼, 논란의 여지는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소외된 계층을 위해 모금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만큼 그 큰 뜻은 훼손되지 않는다.

【사랑의 열매 나눔 총서】 2008년부터 우리 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개입찰을 통해 발간하는 서적이다. 2012년 이후 2021년 다섯 번째, 여섯 번째 두 권을 발간하게 되었고, 문학동네 계열사인 『교유서가』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민주사회의 필란트로피』, 『임팩트 세대』 두 권의 번역서를 출간하였다. 책은 저명한 학자들의 불평등시대 나눔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사유재산】 개인이나 법인이나 정부가 소유한 모든 자산을 의미한다. 사유재산권을 절대적 가치라고 주장하는 자유주의적 주장과 애초에 재산이라는 것이 사회로부터 형상된 것이어서 공공적 이익을 위해서는 제한할 수도 있는 주장도 있다. 대한민국은 제헌 국회이래 ‘재산권 행사는 공공복리에 적합하게 관하여 한다’고 하여 재산권 행사를 개인이 아닌 사회적 존재로서 공공복리에 반하게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즉, 상황에 따라서는 법률로서 사기업을 국영기업으로 할 수 있다.

【임팩트 세대란 무슨 의미일까?】 (impact 영향, 충격, 영향을 주다) 책에서 말하는 임팩트 세대란 차세대 기부자들을 의미한다. 보통의 일부 기부자들이 아닌, 록펠러나 빌 게이츠 같은 고액의 기부자들을 말이다. 보통의 기부자들에게는 자신의 기부가 어떻게 쓰일지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저 좋은 곳에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 정도이다. 반면에, 차세대 기부자들에게는 임팩트가 전부나 다름없다고 한다. 그들의 고액기부를 통해 사회적 변화를 끌어내거나, 변화가 생기기를 원한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마크 저크버그와 아내 프리실라 챈은 임팩트 세대의 대표주자이다. 그들은 막대한 재산을 매년 기부를 하고, 단체를 설립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그들이 설립한 CZI는 막대한 기부금을 바탕으로, 세상의 모든 어린이의 질병과 치료 예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최대의 부호였던, 벨 게이츠도 재단을 설립하여, 코로나 펜더믹과 아프리카의 질병 퇴치에 거액의 기부를 하고 있다. 예전 뉴스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하면서, 국가적 지원을 부탁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기사를 보았다.

『임팩트 세대』 전통적인 상속을 바탕으로 부를 대물림 한 사람이나, 차세대 기술로 인해 막대한 부를 이룩한 사람들도, 자신들의 기부가 정말 최선의 결과를 내고 있는가? 과연 임팩트가 있는가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기부하면서 어느 분야에서 과연 가장 큰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한다. 1%도 되지 않는 사람들이 세계의 부 99%를 가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런 차세대 기부자들의 재산도 결국 사회에서 형성되었으므로, 당연히 환원하는 게 옳다고 하고 싶지만, 현재의 체재에서는 강제할 수가 없다. 오로지 그들의 자발적이고 선행이든 과시욕이든 그들의 기부를 끌어낼 수 있는 게 공동체를 위한 최선의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