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 직장인, 길을 찾다 - 조용하지만 강한 힘을 깨우는 비밀
이태우 지음 / 미래와사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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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삶이란 무대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어 살아가는 한 편의 영화, 어떻게 하면 주인공으로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김웅배 코치> 가장의 무게라든지, 힘든 자리에서도 포기하지 마라. 그러면 언젠가 빛을 볼 것이라는 뻔한 추천사가 아니라서 가슴에 와 닿는다. 자기계발서를 매우 많이 읽고, 단 한 문장이라도 좋으면 만족한다. 그러나 절대로 읽지 않는 종류가 있으니, 나는 이렇게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는 자기 자랑이다. 세상이 어떻게 자기 혼자만의 의지대로 성공했다는 망상을 하는지 모르겠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의 도움과 감사를 바라지 않는 희생자들을 모르는 채 말이다.

 





저자는 외향적 사회 속에서 내향적 직장인으로 생활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했다고 한다. 적응하지 못해 좌절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성향을 유지한 채 살아가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였다고 한다. 직장에서 10년 이상 사람과 관련된 인적자원개발업무를 담당하고, 대학원에서도 HRD에 관한 논문으로 최우수로 조기 졸업했다고 한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내향적인 것이 천성이라면, 그에 맞는 직업을 찾으면 되지, 왜 굳이 외향적 직장생활을 하느냐 말이다. 세상이 내 뜻대로 의지대로만 흘러가지 않지 않겠는가? 한국사회에서 군대만 하더라도 내가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 아니다. 군대를 다녀옴으로써 긍정적인 습관을 지니고 오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군대라는 집단이 폭력을 가르치는 곳이기에 옳지 않은 가치관을 가지고 나오기도 한다. 세상은 혼자 도는 톱니가 아니라 수십, 수백억의 톱니가 확률적으로 엮여있으니 말이다.

 


내향성(內向性/introversion)은 심리학적으로 보면, 외부세계보다 자신의 내부에 더 관심을 가지는 성향을 말한다. 즉 외향적인 사람들의 생각은 외부의 환경에서 나오지만, 내향적인 사람들의 생각은 내부의 경험과 감성에서 나온다. 심리학자 융은 내향적 태도를 자기 성애적’, ‘자아 중심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옳지 않다고 한다. 인간의 모든 지각과 인식은 객관적일 뿐 아니라, 주관적으로도 정해지기 때문이다. 외향적이고 합리주의적인 관점에서 보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쓸모없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상을 더욱 높은 관점에서 보면, 외향적인 사람들의 풍요로운 감상과 삶이 내향적 예술인이나 내부의 감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더해지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생각이 많다. 잡생각부터 창의적인 공상까지 행동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 경우도 많다. 왜냐하면, 외향적인 사람에 비해 같은 자극에도 더 크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화단에 꽃을 보더라도, 외향적인 사람은 어 예쁜 꽃이네! ‘하고 지나갈 수 있지만, 내향적인 사람은 예쁜 붉은 꽃이네, 누가 심었을까?, 잘 관리는 되고 있을까? ‘등 생각이 많다는 것이다. 즉시 행동에는 단점이 될 수 있으나, 깊이 생각하고 자극에 더 크게 반응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감성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래서 내향적인 사람들은 보통 신중한 성격이 많다. 이 부분이 외향적 사회에서는 답답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내향적 직장인, 길을 찾다는 내향적인 직업을 찾으러 떠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세상은 대부분 외향적인 곳이 많고, 그곳에서 함께 버티며 살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책은 저자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내향적인 사람들을 분석하고 단점을 고치기보단, 장점을 키워서 외향적인 직장생활에서 길을 찾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작은 습관을 고치는 데만 100일 이상이 걸린다. 평생의 성향을 바꾸고 맞추어 산다는 것은 괴로운 일일 것이다. 반면에 조용하지만, 내면이 강한 내향적인 사람들의 강정을 살린다면, 외향적 사회에 없는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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