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교과서 - 이기는 게임에만 베팅하는 부자들의 성공 법칙
김윤교 지음 / 라온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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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서 사람들이 한강으로 가는 거였구나…….”

 


첫 직장 IBM Korea에서 10여 년을 보낸 후, HP Korea에서 IT 컨설팅 총괄 임원이 된다. 재직 당시 한국 최고의 금융사들 아웃소싱,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략컨설팅 경험을 살려, HP 퇴사 후 금융업에 투신한다. 이후 자산관리 및 재무컨설팅 분야에서 최고의 금융컨설턴트로 성장한다. 특히 달러 투자 분야에서는 방법론 및 성과 양 측면에서 차별화된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대기업의 임원까지 지낸 그가 머리말에 처음 쓰는 말이다. 20년의 직장생활에서 모은 돈은 퇴직과 함께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1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과한 욕심과 잘못된 투자로 말이다. 그 흔한 주색잡기도 하지 않고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머리말에 꽤 인상적이었다. 파격적이라고 하면 할 수 있는 말을 서슴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은 직접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그 고통의 시간 동안 저자는 좌절도 했겠지만, 철저히 실패의 원인을 분석했을 것이다. 그리고 금융전문가가 되기로 한 계기가 된다. IT 기업의 전문가였지, 그 또한 금융전문가는 아니었다. 그래서 일반인에게도 설명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을 알고 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제목 하나하나가 마음에 든다. 에둘러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나도 그들처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정말 솔직한 말들이다. 부자는 양심이 없다 아무리 욕하지만, 실지 우리 마음에는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가득 차 있으니 말이다.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은 이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전쟁 이후 부는 대물림 되고 있고, 하다못해 이젠 교회 목사도 세습하는 세상이다. 병원장의 자녀가 아닌 이상,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미 남의 땅에 돈을 지급해야 하는 세상이니 말이다. IT 자수성가도 20세기 말 이후를 제외하곤 21세기에는 그 확률이 극악으로 변했다. 취준생들이 괜히 심술을 부리는 것이 아니다. 정말 현실의 벽에 답답하고 암흑으로 보일 것이다. 그것을 386세대, 그나마 9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겪지 않았기에 모를 것이다.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러나 위기가 닥쳤을 때 돈이 없으면 행복을 지킬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저자에게서 부자가 되는 법, 즉 돈 버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저자의 기본은 확고하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들이 지키는 철칙을 배워 몸에 익히고, 부자들의 인생, 부자들의 투자한 방식들을 들으라는 것이다. 그러한 철학과 방법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부자가 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이다. 알파벳도 숙지 못했는데 영어 문장을 읽는 것이 말이 되겠는가?

 


저자는 금융전문가인 만큼 많은 투자상품에 관해서 설명도 잊지 않는다. 책은 천명이 읽으면 천 가지의 느낌이 있다고 한다. 나는 책의 방법론적인 설명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저자의 철학이었다. 잘하는 사람에게 배우고, 잘하는 사람을 따라 하는 것 말이다. 유명한 예술가의 시작도 처음엔 복제품을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돈을 벌고 싶은가? 그럼 철저히 책을 공부하고 소문만으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에 투자하여 저자의 실패를 겪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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