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요, 까망 씨! 비룡소의 그림동화 196
데이비드 위즈너 글.그림 / 비룡소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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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러시안 블루를 키운적이 있다
날렵한 몸짓에 늘 도도한듯 쳐다보는 콧대 높은 우리집 고양이 이름은 똥쟁이..ㅋㅋ
카리스마 눈빛이 녀석을 떠오르게 만든다
녀석..잘 살고는 있는지...
 
 
 
 
 
 


 
외계에서 지구로 온 작은 초록 외계인들이 교양이 까망씨를 만나
탈출하기 까지의 일들이 글 없이 그림으로 가득 표현되어 있다
 
 
 
 



 
엄마, 책에 글자가 없고 이상한 모형들이 가득해요~~라며 소리 치던 녀석이
갑자기 바삐 책 내용을 중계하기 바쁘다
 
 
 
 
 

 
 
왠만한 S.F저리가라로 엄청난 사운드에 엄청 박진감 넘치는 전개~!!!!
책을 다 보고 난 울 강아지
엄마, 이책 대박인거 같아요 ^ ^
ㅎㅎㅎㅎ
그래..?? 엄마도 너가 재미나게 읽어 줘서 들으면서 넘 재미 있었어
 
글이 없이 그림만 있다는게 때론 아이에게 더 많은 스토리와 생각을 만들어 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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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보고 싶거든 - 간절히 기다리는 이에게만 들리는 대답
줄리 폴리아노 글, 에린 E. 스테드 그림, 김경연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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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듯 색의 잔잔한 파도 위의 꼬마 뱃사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고래가 보고 싶거든
 
 

 
 

.
 
 
은은한 색감에 많은 공백이 학창시절 다이어리를 보는것 마냥
익숙하고 친근감이 밀려오는건 왜일까..??
커다란 고래를 보고 싶어하는 사랑스러운 꼬마아이
그런 꼬마아이에게 작가가 말을 걸어온다
고래가 보고 싶니??
나도 모르게 네~ 하고 대답 할뻔했다
 
살랑 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이런날 바다가 보고 싶어진다
따뜻한 커피 한잔 들고 책을 보고 있으면
고래를 기다리는 소년 처럼 점점 동화되어가는 느낌??
 
고래를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서 준비한 책이지만
막상 울 강아지들은 관심이 없는것 같다 ㅡ.ㅜ
 
간절히 기다리는 아이에게먼 들린다는 대답..
 
고래는 아이와 아주 가까이 있지만 아이는 계속 고래를 기다린다
마치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같아 많은 생각과 물음을 던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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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 속에 다 있어! 꿈꾸는 구름별 시리즈
박소영 글, 강명례 그림 / 이스트섬머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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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 뽀를 곱슬 머리가 너무나 사랑스러운 우리의 꼬마 주인공

하늘의 구름 처럼 자유롭고, 밤하늘의 빛나는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라는

소개말이 너무나 좋다

소개말 처럼 그렇게만 자랄 수 있다면..

 

 

 

 

 

 

 

 


 

꼬마주인공 파커의 뭉실 뭉실 머리를 보며

 " 엄마 여기서 다나와~~ !!

난, 탠트와 로봇이 자지고 싶은데 "라며

자신이 받고 싶은 선물 투척해 주시고

머리 속에 선물이 다 들어 있으니 좋겠다며

부러움을 표시하는 울 강아지 ㅋㅋ

 

 

 

 

 

 

 



 

꼬마주인공 파커의 모습이 아이들 완구에 나오는

귀여운 캐릭터 마냥 친숙하고 아기 자기하다

욕심쟁이 병에 걸린 주인공이 나누는 기쁨을 느끼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따뜻한 이야기의 줄거리가

우리 강아지에게도 잘 전달되기를 ..^^

 

 

 

 

 

 

 


 
 
언듯보면 글밥이 많은은 것 처럼 보이지만
큼직 큼직한 글자와 간결한 문장이라
글자를 막 읽기 시작하는 아이라면
혼자서도 손 쉽게 소화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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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과 초록불은 왜 싸웠을까? - 어린이가 꼭 알고 지켜야 할 교통안전 교육 동화 배움의 즐거움 3
가브리엘 게 글.그림, 김미선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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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강아지가 보자 마자 읽어 보고 싶다고 두눈을 반짝인 교통안전 책
신호등 책이 언제 집에 오냐며 어찌나 노래를 부르는지
책 받자 마자 내가 더 반가웠다 ㅋㅋ
 
 
 
 
 
 
 
 
 






 
 
교통안전 교육동화라 그런지 교통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아이들 시선에서 쉽게 풀이 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단점이 있다면
길 거리 거리 마다 발견하는 안전 표시판을 보며
달려가 알리는 알림이 역할을 한다는거 ㅡ,.ㅡ
처음에는 신기하고 기특했는데 너무 외치고 다니시니 요즘은 살짝 부끄럽다
 
 
 
 
 
 
 
 


 
책이 온 첫날 온 몸으로 반기며 기뻐하던 강아지
독서타임 즐겁게 즐겨 주시고~~
 
 
 
 
 
 
 


 
옆 쇼파에 앉아서 책 봐도 될 것을 꼭 형아 옆자리에서 봐야 한다며
악어 팍업책을 들고 형아 옆자리에 자리를 잡은 막둥이
오~ 꼭 독서실 분위기
좋아, 좋아 덕분에 엄마는 좀 쉬어 보자꾸나 ㅍㅎㅎ
 
 
 
 
 
 
 


 
우리의 주인공 초록 신호등 친구가 교통사고 당하는 장면
안돼~!!!를 심이 크게 외쳐주시는 큰 강아지
 
 
 
 
 
 
 
 
 

 
 
형아가 외마디 비명과 함께 다시 독서에 집중하자
무슨 내용인지 고개를 돌리는 막둥이
결국 형아에게 읽어 달라고 졸라서
신호등 책을 함꼐 보았다는 훈훈한 이야기~ ㅋㅋ
 
 
책 전개가 다소 엉뚱하게 흐르는 점이 있어서
아쉬움이 있지만  책 뒷편에 소개된 다양한 정보들은
아이가 교통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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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들의 보물지도 - 길이 재기 개정 교과서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
아나 알론소 지음, 유 아가다 옮김, 마리아 모네시요 루비오 그림 / 영림카디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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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초등 도서라 글밥이 조금 있지만

지루하지 않게 책 흐름이 잘 꾸며져 있다

 

거인이 자전거를 꺼내어서 먹는 장면에서 둘째녀석이

자전거 먹으면 배아파서 병원 간다며 먹으면 안된다고 어찌나 열과성을 다해서 외치는지..ㅋㅋ

아들아,  엄마도 니 말이 거인족에게 들렸으면 좋겠구나

자전거를 먹으면 배아 아프니 아무거나 먹으면 병원간다는 커다란 깨우침을

던져 주신 울 둘째는 다시 책 속으로 빠져든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에게 크나큰 시련이 닥칠꺼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잠자리 동화로 읽으면 좋을것 같아서 잠들기 전에만 읽어 줬는데

어찌나 매일밤 들이미는지..ㅜ.ㅜ

책이 집에 온지 4일만에 불룩하게 부풀어 올랐다

 

꼭 맨 앞에서 부터 읽어야 한다며 귀를 쫑긋 거리는 큰강아지

책장이 다 끝나기도 전에 잠이 들어서 뒤편 내용이 많이 궁금할것 같아 물어 봤더니

뒷편 이야기를 다 알고 있었다 오잉? 어찌된 일인지?!!!

 낮에 울 강아지를 관잘한 결과

밤에 못 들은 뒷부분은 자기가 몰래 낮에 읽고

밤이되면 다시 나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들이미는 거였다..뜨아... >.<

 

마녀들이 길이를 재는 단위를 몰라 여러 시행착오 끝에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길이재는 방법 단위에 대해서 배우며

미터와 센티미터를 배우고 보물을 발견한다

 

이야기를 통해서 어렵지 않고 자연스럽게

수학 용어에 노출도 되고 기본적인 개념을 잡아주는걸 보며

아~ 스토리 텔링 수학 동화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울 강아지가 밤이고 낮이고 사랑한 마녀들의 보물지도

다른 시리즈도 찾아서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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