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보고 싶거든 - 간절히 기다리는 이에게만 들리는 대답
줄리 폴리아노 글, 에린 E. 스테드 그림, 김경연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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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듯 색의 잔잔한 파도 위의 꼬마 뱃사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고래가 보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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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색감에 많은 공백이 학창시절 다이어리를 보는것 마냥
익숙하고 친근감이 밀려오는건 왜일까..??
커다란 고래를 보고 싶어하는 사랑스러운 꼬마아이
그런 꼬마아이에게 작가가 말을 걸어온다
고래가 보고 싶니??
나도 모르게 네~ 하고 대답 할뻔했다
 
살랑 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이런날 바다가 보고 싶어진다
따뜻한 커피 한잔 들고 책을 보고 있으면
고래를 기다리는 소년 처럼 점점 동화되어가는 느낌??
 
고래를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서 준비한 책이지만
막상 울 강아지들은 관심이 없는것 같다 ㅡ.ㅜ
 
간절히 기다리는 아이에게먼 들린다는 대답..
 
고래는 아이와 아주 가까이 있지만 아이는 계속 고래를 기다린다
마치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같아 많은 생각과 물음을 던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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