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책 세트 - 전4권 -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 수상작 내일을 위한 책
플란텔 팀 지음, 미켈 카살 외 그림, 김정하 옮김, 배성호 추천 / 풀빛 / 2017년 1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어렸을때는 자연관찰이나 그림동화,인물,위인전과 같은 책을 

많이 접해줬는데

올해 큰 아이가 9세가 되니 사회나 역사에 대해서 알려줘야 할것 같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어요.

역사나 사회는 엄마의 관심사이기도 하답니다.


민주주의, 사회계급, 독재, 여자와남자의(양성평등) 과 같은 말을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모르지만

풀빛도서 '내일을 위한 책'을 통해 자연스레 알수 있었어요.

오늘은 두번째 책인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소개해 드릴게요.




풀빛/ 내일을 위한 책4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글 플란텔 팀, 그림  루시 구티에레스, 옮김 김정하, 추천 배성호

볼로냐 라가치 상 대상 수상


이 책은 받자마자 아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책이에요~^^



책 표지의 그림이 이상하죠?

책을 보더니 "남자가 치마를 입었네?"라며 아주 조금 의아해 하는 아이.

많이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여자는 바지를 입을수 있잖아~?"

"엄마도 바지를 입으니까...."


"남자도 치마를 입을수 있어...책에서도 봤어...."

두 아이 열변?을 토하며 이야기 해줬습니다.






책장을 넘겨서보니 여자들의 모습과 숫자가 써있어요.

'여자의 일생'

책 속에 그림은 사람이 태어나서 하늘나라로 갈때까지의

생애에 대해서 그림으로 표현을 해 놓았어요.


그냥 딱 봐도.....알겠는데

아이들은 정말 순순해요.

숫자를 수학?쯤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여자와 남자는 동등하다고 해요.


책의 그림을 통해 아이들은 더 많은 이야기를 하는 중이에요.

'치마를 입었는데 털이 많은건지....남자가 치마를 입은건지.....'

'남자인데 머리가 진짜~~~길다던지...'

'여자인데 근육(알통)이 올록볼록 하다던지...'

'남자가 치마를 입었다던지...'

'치마 입은 여자인데 머리가없다던지...'


풀빛 초등사회 '내일을위한책'은 글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내 생각을 더 많이 표현할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남자는여자보다 중요해 보여요.

여자는 남자보다 중요하지 않아 보여요.


남자가 칼을 던지는 장면.

"여자의 머리위에 '사과'를 맞추는 것 같은데...

그냥 아무데다 던지다 맞으면 어떻게 하지?"

두 아이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 졌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엄마는 이미 책 속에 남자에게 쏼라쏼라 욕을 해주고 

싶어졌지요.

이런 장면은 빨리 넘어가고 싶어졌어요.ㅡㅡ;;



중요한 여자도 있고 중요하지 않은 남자도 있어요.

똑똑한 여자도 있고 멍청한 남자도 있어요.

용감한 여자도 있고 겁 많은 남자도 있어요.


물론 중요하고 똑똑하고 용감한 남자도 있어요.

일과 지능과 용기는남자인지 여자인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사실 여자와 남자는 거의 모든 면에서 똑같아요.

성이 다른 것을 제외하면요.


아이둘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사실적인 그림에 오히려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는 

한국 40대 여자엄마.....ㅡㅡ;




성은 중요해요.

여자와 남자가 함께 즐겁게 살고, 서로 사랑하고, 아이를 낳게 해 주니까요.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에요.

성은 훌륭한 사람이 되거나 그렇지 못한 사람이 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부모들이 아들은 중요한 사람이 되도록 교육을 시켜요.

반면에 딸은 중요한 남자의 아내가 되도록 가르쳐요.


남자 아이만 키우는 저도  과연 그런가? 싶어 고민을 했지만

그렇지는 않은것 같아요.

물론 남자는가정을 책임져야 하기에 책임감에 대해서는 강조를 하지만요...

그게 그건 아니겠죠?^^;;


 남자아이가 받는대접과 여아가 받는 대접이 

어렸을 때부터 다르다고 나와있어요.

우리나라가 아주 옛날에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해서 그랬던 적이 있었죠~!

지금도 없지 않아 있는것 같긴 해요.


 


어른들은 남자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요.

용감해야지.

강해지거라.

공부잘하렴.

최고가 되어라.


반면에 여자아이에게는 이런 말들을 해요.

정말 예쁘구나.

참 말을 잘 듣네.

참 여자답구나.

정말 상냥한 아이야.






남자아이를 대하는방법과 여자 아이를 대하는 방법은 조금 다른것 

같기도 해요.

남자아이가 입는옷과 여자 아이가 입는 옷이 다르고

남자 아이를 위한 장난감과 여자아이를 위한 장난감이 다르니까요...




어른들의 기대에 따라 서로 다르게 자라기 때문에

여자아이와 남자아이는 점점 더 서로 다른 모습이 되어요.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는 여자아이나 남자아디 똑같은 모습으로 

놀지만 걷기 시작하면서는 다른 장난감으로...

그리고 자라면서는 점점 다른 성향..완전 반대의 성향과 모습으로

 자라는것을 볼수가 있어요.







남자 아이는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해요.

왜냐하면 변호사나 의사, 엔지니어 또는 정치가가 되어야 하니까요.

여자 아이도 공부를 많이 해서 변호사나 의사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마 대부분 비서나 승무원,간호사가 되지요.

모든 일은 남자가 이끌어 가는 것 같아요.

나라에서도,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심지어 연애를 할 때 도요.


남자가 중요한 일을 결정하기 때문에

여자는 많은 것을 남자에게 맞춰 줘야 해요.



내일을 위한 책 세트는 40년전에 쓰여진 책인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 이순간에도 이해되는 것 같아요.





남자는 여자가 남자의 동반자가 되고 아이의 어머니가 되기를 바라요.

남자는 가장이 되고 여자는 가정주부가 되어요.




사실....이 장면에서는 솔직히 충격?을 받기도 했답니다.

여자의 몸에서 아이가 나오는것도 맞고~

가정주부가 되는것도 맞지만...

그림이 정말 사실적이에요.


우리집 9세, 7세 아이는 "집에 갇혀있지?"라는 표현을 쓰네요.

"너무 슬퍼보여요."

"엄마는 집에 갇혀 있나? 뭘 잘못 했지?" 라고 하더라고요....ㅡㅡ;;



남자는 명령을 하고 여자는 복종해야 한다는 것,

  그건 옳지 않아요.


여자와 남자는 성이 다를 뿐 똑같은 존재니까요.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잘 키워야 할것 같아요.


 

여자와 남자는 평등해요!

요즘은 집안일도 남자,여자 할것 없이 반반...또는 시간나는 사람이 

하는것이지만 사실 저희집은 집안일은 거의 여자인 엄마 몫이에요.

아빠가 집안일 할 시간이 없거든요..^^;;


초등사회 내일을 위한 책 '여자와 남자는 같아요' 책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려보았어요.


사람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책을통해 자연스럽게 알아봤어요. 힘센 사람이 제멋대로만 해서도 안되고 

신분이 높다고 해서 또 남자라고, 여자라고 해서 차별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요. 민주주의를 열어 가기 위해서는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의견을 모으고 존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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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게임 3 - 도라도 스파이의 최후 끝없는 게임 3
R. A. 몽고메리 지음, 이갑규 그림, 이혜인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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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끝없는 게임 3

도라도 스파이의 최후

글 R.A 몽고메리, 그림 이갑규, 옮김 이혜인


이 책은 차례대로 읽는 책이 아니에요..

내가 선택하는데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 책이랍니다.

물론 결말도 주인공이 살릴수도 그 반대일수도 있어요.




9세 아이와 함께 책 읽기~!

지난번에 조금 읽었는데 재미있어서 엄마가 외출할때 들고나가서

지하철에서 읽었어요.

역시나 재미있었는데 엄마는 주인공을 살리지? 못했답니다.

친구중에 배신자가 있을줄이야........ㅡㅡ;;




경고!

이 책의 결말은 네 선택에 달려있어.

무사히 모험을 끝마치고 싶다면 네 특별한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부어야 해~

.

.

무사히 네 나라로 돌아갈수 있을까?

GOOD LUCK !!





지금부터 너는(너희들)는 민첩한 스파이야!!



우리집 아이들 스파이가 뭐냐는 질문을...^^;;


적국 도라도의 기밀문서를 빼내는데 성공해서 네 나라로 몰래 돌아가다 

그만 도라도의 비밀경찰에 부잡혀 감옥에 갇히고 말았어.

다행히 기밀문서는 네 주머니에 들어있지~

너는 무사히 감옥에서 빠져나와서 도라도에서 탈출할수 있을까?


밈라, 맷, 헤이븐, 비밀경찰대장?

비밀경찰대장은 누군지 정체를 알수가 없어요.



기다리던 비행기가 30분이나 지나도 오지 않는 상황.

맷은 자리를 뜨자고 이야기 하고

너는 계속 기다리자고 한다.


어떻게 하지?

드디어 첫번째 선택의 기로에....


팻의 말대로 기다리지않고 그자리를 떠나기로 해요!



그렇게 그 자리를 떠나서 나왔는데

이젠 넷이서 함께 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상황.

비밀경찰의 눈에 띄기 십상.


둘씩 나눠서 움직이자고 말하는 밈라.

맷은 넷이서 함께 움직이자고 한다.


두번째 선택.


아이는 위험하니까 둘씩 나눠서 움직여야할것 같다고 말해요.



둘씩 움직여야 할것 같아~ 서로 악수를 하며 떠날채비를 마쳤어.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상황.

쿵쿵쿵~!


뒷문으로 달아나 라고 말하려면 40.

싸울태세를 갖추려면 29.


세번째 선택의 시간.


아이는 뒷문으로 달아나야 할것 같대요.





헤이븐을 찾으려 가기로 하는 너.

너와 , 맷은  훌리오의 집에 도착을 했을때 집은 쥐죽은듯 조용하고~

헤이븐이 비밀경찰 다섯명과 함께 거실 한 가운데 서 있어.

밈라도 잡혔을거야~

헤이븐은 너희들에게 소개해

"나는 헤이븐 나이트세이드, 도라도의 비밀 경찰 대장이다." 라고 말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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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란 이런 거예요 - 2016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대상 수상작 내일을 위한 책 1
플란텔 팀 지음, 미켈 카살 그림, 김정하 옮김, 배성호 추천 / 풀빛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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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 사회 계급, 독재, 여자와 남자의 평등~ 과 같은 말은

이해는 하지만
정리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기는 어렵기도 하고~

딱히 뭐라 명료하게 설명하기 어려운것을 보니

상크미 엄마도 책을 좀 읽었어야 하는것 같아요..^^;;



 

이런 엄마에게 딱 좋은 책~

풀빛 내일을 위한 책 세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일을위한 책 시리즈는 40여년 전인 1977년과 1978년에 스페인에서

 처음 출간되었어요.

그리고 2015년에 일러스트가 새롭게 바뀌어 재출간되었습니다.

처음 이책이 나왔을 당시 스페인은 독재자 프랑코가 사망한지 몇년 지나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그때 스페인은 민주화를 위한 첫 변화들이 탄생하는 과도기를 겪고 있었고

이 시리즈는 그러한 상황에서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원래의 시리즈명도 '내일을 위한 책' 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책의 내용은 지금 읽어도 전혀 진부하지 않아요.

전혀 낯설치가 않아요. 오히려 지금의 우리 현실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는듯도 보여 놀라울 정도입니다.


 


사회적.정치적으로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 어린이들이 열려 있도록 도와주고

더 나아가 그들이 만들 내일은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초등도서 책으로 딱~이네요.^^


 


 

풀빛/내일을 위한 책1

'독재란 이런 거예요'

글 플란텔 팀, 그림 미켈 카살, 옮김 김정하, 추천 배성호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수상!


"독재? 독재가 뭐지?" 고민하는 아이..

아이만 고민하는게 아니라 엄마도 고민중....

 

독재는 일반적으로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헌법에 의거한

민주정지.입헌정치에

대하여 의회제민주주의.권력분립제 등 민주적 체제를 갖지 않고

한 개인 또는 그를 둘러싼 소수자를 정점으로 하는 집권적 전제정치

헌법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에 의하지 않은 권력적.자의적 지배를 강행하는

 정치를 말한다

-두산백과-

 


책장을 넘겼더니  수많은 인물들의 초상화가 있어요.

딱봐도 못된? 얼굴들.

아이는 그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솔직하게 얘기해줬어요.


독재자의 얼굴중 우리...아니 엄마가 알고있는  그 사람도 있었어요. 

솔직히 다른사람은 잘 모르는데 딱 한명은

익히 들어 알수 있었어요.


 




독재는 받아쓰기 같아요.

한 사람이 해야 할 것을 말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말대로 해야 하거든요.

나는 복종해야 한다

독재자는 명령하는 사람이에요.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의 주인이라고 정했어요.

독재자를 지지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아요.

대부분의 사람은 지지하지 않지만요.



 


 

억지로 일어난 날에는 닥치는 대로 야단치며 하루를 시작해요.

복종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벌을 주어요.

모두 독재자가 두려워 복종해요.

말을 듣지 않으면 감옥에 넣는대요.


"깜깜해서 무섭겠다~"

"저 사람 눈은 고양이 같다."

"눈이 정말 무섭다."

아이의 반응이 제각각 이에요.




 



독재자는 큰 행사를 좋아해요.

건물,운하, 다리 들을건설하는것도 좋아해요.

독재자는 아주아주 큰 것들을 좋아하거든요.


독재 정권에서는 독재자가 허락한것만 생각할수 있어요.


"여기 책 속에 있는 사람들은 표정이 없어요.

머릿속 생각주머니도 어떤 생각 조차도 하지 않는것 같아요."


 




독재자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부당한 대우를 받아요.

그리고 그 생각을 남들에게 말하면 훨씬 더 비참해져요.

때로는 나라를 떠나야 하는 일도 생겨요.

혼자서 독재자에 맞서긴 힘드니까요.


그렇지만 나라를 떠나지도 못하는 곳도 있어요.

바로 우리나라 윗쪽에 위치해 있는 곳이에요.

그 나라는 여행을 갈때도 허락을 받아야만 갈수 있대요.




이렇게 독재자가 가장 강한 사람이 되어요.

가장 똑똑하고 가장 훌륭하고 가장 높은 사람이 되어요.

독재자에게는 친구가 없어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거든요.

자신이 가장 똑똑하고 가장 높고 가장 잘났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독재자의 친구가 되려는 사람도 있어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독재자편을 들어요. 그렇게 하면 계속 잘살수

 있으니까요.

독재자는 자기편 사람에게는 관대해서 가끔 땅을 선물로 주기도 하고

상을 주기도 해요.

알고보면 다 남의것이지만요~

사실은 국민 모두의 것을 빼앗아 주는 거예요.


"총을 갖고 나타난 독재자때문에 동물들이 나무 뒤에 숨었어요."




독재자는 곧 법이에요. 독재자만이 법을 만드니까요.

독재자는 곧 정의예요. 독재자의 친구만이 판사가 될 수 있으니까요.

독재자는 군대에도 명령을 하고 학교에도 명령을 해요.

공장에도, 농촌에도, 회사에도 명령을 해요.

그렇게 해야 나라 전체가 조용해진다고 생각해요.

아무도 불평하지 않고 아무도 저항하지 않으니까요.


"사람들은 왜 집에서 나오지 않을까?"

"밤이라서 그런건가?" 

일곱살 아이는 궁금한게 많아요.




독재자는 자기 나라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겨요.

자기가 주인이니까요.

그래서 행진을 하고~

축제를 하고 연설을 해요.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지치고, 공포에 떨고, 가난해져요.

사람들은 시키는대로 묵묵히 일하지만 생각이 없는건 아니에요.

생각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어요.


 

독재자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것을

그렇게 똑똑하지도 옳지도 않다는 것을

이 나라가 몇몇 사람에게만 만족스러울 뿐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공평하지 못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잔인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거예요.


써있는 글씨보다 그림을 보며 정말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눈을 가리고 총칼을 앞세운 모습.


 

하지만 독재자에 맞서서 싸울 수가 없어요.

돈과 무기와 땅이 모두 독재자의 것이니까요.

사람들까지도요~

그리고 독재는 아주아주 오랜세월 지속되기 때문에 더 나빠요.


 

정말 무서운 그림이에요.

그림으로만 봐도 무섭네요.ㅡㅡ;;


독재는 독재자가 죽어야 끝이 나요.

어떤 때는 죽임을 당하기도 해요.

독재자의 역사가 끝이 나면, 곧바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자유


그러나 독재자가 죽어도 끝이 나지 않는 곳은 있어요.

우리나라 윗동네?.....는 여전히 독재자가 있어요.

 


우리는 감사해야겠어요.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로운 나라에서 살고 있으니까요~^^


내일을위한책은 초등교과연계 된다고 하네요.

사회4학년1학기 3.민주주의와 주민 자치

사회 6학년 2학기 1.우리나라의 민주 정치

도덕 3학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도덕 5학년 인권을 존중하는 세상~

미리 읽어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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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12주 2단계 - 받침 글자와 쌍자음 익히기, 한글에는 정확한 학습법이 있다 한글 12주 2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스티브 맥 그림 / 삼성출판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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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삼성출판사 한글12주/2단계

받침글자와 쌍자음 익히기


몇년전 한글12주 학습하면서 큰 아이 한글을 했었는데

올해 7세가 된 둘째 아직 한글을 잘 몰라 그동안 원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것을 알게 된 엄마는...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교재로 어떻게 학습을 해줘야 하나? 요즘 고민중이에요.

그러다 좋은 기회에 삼성출판사 한글12주 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글은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소리 글자!

원리를 이해하면 12주에 깨칠 수 있습니다.

정말?그렇다면 12주만 되면 한글을 깨칠수 있겠죠?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한글은 언제 시작할까요?

한글은 아이의 음성 언어가 완선되는 만4세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아이가 한글을 수수께끼에 싸인 어려운 암호가 아닌 자신이 알고 있는 말과

의미를 표현하는 재미있는 수단으로 받아들일수 있으니까요.


한글을 창제한 과학 원리에 따른 '한글12주'가 담고 있는

자모음절식 학습법의 핵심. 이렇게 배우면 말소리를 글자로 옮기거나

글을 읽는것이 참 쉽고 간단해요.






자모학습, 음절학습으로 낱말을 배우고

반복 연습을 바탕으로 한 자모음절식 학습법은 매우 효율적이지만

자칫 아이가 지루함을 느낄수 있으므로 낱말을 이용한 재미있는 놀이와

다양한 이야기 읽기로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지합니다.


한글12주 받침1단계/자모식 연습

받침2단계/음절식 연습

받침3단계/통합식 연습


쌍자음1단계/음절식 연습1

쌍자음2단계/ 음절식 연습2

쌍자음3단계/통합식 연습 으로 학습을 진행하게 됩니다.




 

첫 시간은 < ㅇ이 받침으로1>

ㅇ이 글자 아래에 붙으면 어떤 소리가 날까요?

글자를 한자씩 읽고 따라 써보기.

ㅇ(이응)-동글동글이응...

아이에게 알려줄때 그냥 ㅇ(이응)이라고만 알려줬는데 동글동글이응....

하고 알려줬다면 더 재미있게 배울수 있었을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재미있게~^^


-지도법-

가, 가-앙, 강을 순서대로 천천히 읽어 보게 해주기.

배운 음절인 '가'에 받침이 붙어 '강'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할수

있답니다.



 

<ㅇ이 받침으로 2 >

받침 없는 글자와 ㅇ을 선으로 연결해 어떤 글자가 되는지 찾아서 잇고

큰 소리로 말한 다음 따라 써보기.


조, 조-옹, 종

야, 야-앙, 양

차, 차-앙, 창

초,초-옹, 총

코, 코-옹, 콩

고, 고-옹, 공

형, 혀-엉, 형 이렇게 하나씩 읽어 보았어요.

확실히 재미있네요.^^

창, 총, 콩, 공, 형 낱말이 각각 무엇을 뜻하는지도 이야기 나눠 보았습니다.


사실 엄마표로 학습을 진행하는데 한글학습은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고 있는 엄마에게 한글12주는 지도법이 따로 있어서

좀 더 안심이 되는것 같아요.





가갸거겨에 받침 붙이기와 ㅇ받침 낱말~

ㅇ받침이 붙으면 어떤 글자가 되는지 읽고 따라 써보고

그리고 그림을 보고 낱말을 말한 뒤 글자를 따라 써보기.


가 갸 거 겨 고 교 구 규 그 기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강 걍 겅 경 공 굥 궁 귱 긍 깅



 

강아지, 경주, 공주, 공과 같은 낱말을 알아보고 

글자를 따라 써보았습니다.




받침이 붙으면~

낱말에 ㅇ받침이 붙으면 새로운 낱말이 돼요.

낱말을 따라 쓰고 알맞은 그림을 찾아 선으로 연결 해보기.

 


코, 콩, 여우,영웅, 사자, 상장과 같은 낱말을 따라 쓰고

알맞은 그림을 찾아 선으로 연결 해주기.

그림이 있으니까 확실히 눈치?로 빨리 알아챕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말놀이.

칸마다 낱말을 따라쓰고 큰 소리로 읽어보기.


♩♪♬ 큰북을 울려라 둥둥둥~

작은 북을 울려라 동동동~


♩♪♬ 강아지는멍멍!

고양이는 야옹야옹!


♩♪♬통통통통 털보 영감님~

통통통통 혹부리 영감님~


말놀이를 하며 써고 읽는 활동을 통해 한글공부의 최종 목표인

글 읽기에 더욱 친숙해집니다.

의성어와 의태어를 읽을 때는 리듬감을 살려 읽으며 흥미를 갖게 해주면

 더 좋겠죠?


한글12주는 지도법이 있어서 엄마표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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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기후 변화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71
강주현 글, 이준희 그림, 기후변화센터 감수 / 예림당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science 초등과학학습만화 comic  why 기후변화~

글 강주현, 만화 이준희, 감수 기후변화센터





 

고지식한 엄마는 "학습만화도 만화 아닌가?"라는 생각에 저학년인지라

책은 정석으로 되어있는 그림과 글자로만 되어있는 책이

지금 현재 아이에게 가장 좋은것 아닌가?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아주 바뀐건 아니지만 .... 학습만화도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만나게 된 why책~!


'뜨거운 물속의 개구리'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지구에 사는 우리가 경각심을 갖고 심각성을 깨달아야 할것 같아요.

주부로서 지킬수 있는것은 꼼꼼하게 지켜나가기로....약속을 했습니다.

우리집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지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기를 

그리고 그런 기후 변화를 막기위해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봐요.^^



 



 

과학을 잘하고 싶다면 우리 주변의 모든 것에 왜?라는 질문을 던져

 보세요.

과학은 아주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합니다.


"왜?""왜요?"라고 묻는 질문에 막히기도 하고

가끔은 귀찮기도 해서 "이제 그만..."이라고 말할때가 있는데

주의해야 할것 같아요.ㅡㅡ;;


 

 

펭비, 그린, 꼼지, 엄지,블랙맨~의 등장!

아이의 반응이 좋아요.^^


 

꼼지는 매사에 태평하고 장난치기 좋아하고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몰라요.

음료수캔도 아무데다 휙~ 던지는 그런 친구에요.

엄지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한번 화나면

헐크처럼 변하는 아이랍니다.



 

꼼지와 엄지가 방학을 맞아 바다에 놀러 갔어요~

그런데 꼼지가 해파리에 쏘였어요.

꼼지는 응급처치법으로 '소변'을....???

그때 그린과 펭비가 나타나 해파리에 쏘인 데는 바닷물로 씻어야 한다고  말해줘요.


해파리에 쏘인데는 바닷물~!

하나의 지식을 배웠네요.^^



블랙맨이 꼼지와 엄지를 해치러 올거라고 말해주는데

이미 꼼지와 엄지는 낯선 사람이라며 도망을 치네요~


낯선 사람을 만나면 따라가면 안된다는걸 잘 알고 있나봐요..


그런데 낯선 할아버지가 나타나고...두 아이는 무장해제?가

되버렸는지... 할아버지를 서로 돕겠다고 나섰다가

강한 팔을 보고 할아버지가 아니구나!생각을 해보지만

때는 이미 늦었네요.


 




그때 위기에 처한 꼼지와 엄지를 구해주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그린과 펭비~

꼼지와 엄지 그린과 펭비는 알프스로 가게되요~


"알프스가 어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이가 생각보다 재미있어해요~

동화책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서인가봐요.

요즘 혼자서 조금씩 원하는만큼 읽어주고 있답니다.


가장 탐나는 책이 why에요.

가격대비 좋은책이던데...아이가 좋아하면 만나게 해주고 싶어요.^^


우리 지구를 좀 더 아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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