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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2 : 진로설계 편 - 진로활동, 입학사정관제 포트폴리오 ㅣ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2
홍기운.김승 지음 / 미디어숲 / 2012년 1월
평점 :
이 책을 접하기 전에도 주위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들이 있었다.
“목표가 없는데 상관이 없다. 목표를 갖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목표가 있는데 너무 희미해 모르겠다. 지금은 목표가 있지만 바뀔 것 같다. 계속 그래왔다. 인생 목표는 있는데 당장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개정된 교육과정이 교과 활동 중심에서 진로 중심으로 변하면서 창의적 체험 활동이 도입되고 입학사정관제의 확대라는 입시제도의 커다란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교육 패러다임이 진로 교육 중심으로 변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진로 교육이나 성공적인 진로개발 활동을 찾아보고 활용하는 것은 여전히 막연하고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나 자신도 마찬가지이지만 자녀교육을 위해서라면 모든 열정과 돈 시간을 쏟아 붓는 부모들이나 왜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빼곡한 사교육 일정을 쉴 틈 없이 소화해내고 있는 자녀들 모두 끙끙 앓고 있지만 아이들 스스로 진로와 학습의 의미를 깨달아 알게 만들어 주는 노력이 지속된다면 희망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김 승 저자가 여는 글을 통해 말했듯 이 책은 저자가 그간 만난 수많은 학생들과의 교감과 흔적들을 고스란히 다 꺼내어 담은 책 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정보의 격차 때문에 인생의 격차로 치닫는 모습에 참을 수 없는 아픔과 부담을 갖고 살았었다. 기회는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
각 파트별로 나와 있는 “생생! 직업인 이야기”의 각 직업인들의 소개 또한 진로 설계 편의 이 책에 맞는 내용이 되었다.
이 책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는 진로 활동 입학사정관제 포트폴리오는 여러 가지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진로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해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접목한 효과와 진로의 모든 원리를 충분히 이해시킨 후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트레이닝을 돕는 효과를 들 수 있다. 또 진로 코칭 민샘의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멘토링인 멘토링을 기대한 효과와 온라인 진로 캠프와 연계되어 캠프의 임팩트 체험으로 캠핑에 참가하는 효과가 있다. 자기 발견을 넘어 존재 발견을 위한 인격적인 치유단계 경험의 힐링을 경험하는 효과를 들 수 있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진로에 대해 접하고 또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담긴 책이었다. 누구든지 크고 작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크고 작은 장애물을 넘어야 하며 자신 앞에 놓인 허들이 높으면 높을수록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서 더 높이 뛰어야 함을 이야기하며 수많은 실패 중에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했던 그 경험들을 통해 어느새 뛰어 오를 만한 능력이 이미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