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해야 성공한다

성공해야 성공한다 - 최형기박사의 성 치료 체험기
최형기 지음 / 하우넥스트 / 2011년 7월

남자든 여자든 성에 관련된 것은 우리 몸의 여느 곳에 생기는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세월에 따라 나타나는 병인 성기능장애를 포함하여 주위 친구나 부모에게도 말하기 어려워 혼자 벙어리 냉가슴만 앓게 된다. 최근에는 스트레스와 당뇨 고혈압 비만 등 성인병의 증가로 발기부전 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 국내에도 20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당장 아프거나 생명에 관련된 병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은 병원을 당장 찾지 않는다.

이 책 “성공해야 성공한다”의 지은이 최형기 박사는 연세대학 의과대학 졸업 및 동 대학 의학박사이며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미세수술 및 임포텐츠 분야 연구 군내 최초로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성기능 장애 클리닉’을 개설 하였다. 아세아 각국으로부터 특강 및 초청 수술이 이어지고 있으며 성치료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주목받고 있다. 연세의대 비뇨기과학 교실 영동세브란스 남성의학 연구소장을 거쳐 지금은 ‘최형기성공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성기능장애는 최신의 여러 가지 좋은 치료법들이 많이 개발되어 모든 고민들을 쉽게 해결될 수 있다. 발기부전인 환자가 수술을 받으면 완전히 새로운 청춘으로 다시 태어난다. 다른 병이면 수술 받은 것을 자랑하지만 이 병만큼은 주위사람에게 자랑하지 않고 혼자만 좋아서 싱글벙글 웃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그러니 이 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도 잘 모르고 평생을 고민하며 포기하고 지내는 환자도 많다. “성공해야 성공한다”의 지은이 최형기 박사는 이러한 환자들을 편하게 해줄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여러 문제점들을 조용히 원스톱으로 해결 할 수 있는 클리닉을 한번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개업을 결심했다. 수술 위주로 클리닉을 운영하려고 수술실을 대학병원 못지않게 큰 규모로 만들고 병원 이름은 환자들이 편하게 방문해 치료받아 만족을 느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직장에서 성공하기 바란다는 뜻에서 ‘성공클리닉’이라고 지었다.

환자들과 함께 임상에서 고민하고 배우고 혼자 웃던 예들을 모아 책으로 내어서 그런지 각 이야기들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여러 예를 들은 환자들 이야기 중에 공감이 가는 이야기가 있었다.

소제목 ‘긍정의 힘을 믿어라‘는 예전 같으면 성 기능 장애의 90%이상을 정신적인 원인에서 찾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음주나 흡연, 산재, 교통사고, 비뇨생식 기관 이상, 고혈압, 당뇨병, 약용 남용 등의 기질적 원인에서 비롯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따지고 보면 몸과 마음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것이어서 몸이 병들면 마음도 병들고 마음에 병이 생기면 몸도 따라 나빠지게 된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삼면 몸이 긍정적인 쪽으로 움직이고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들면 우리 몸 역시 부정적인 쪽으로 기운이 흐르게 된다.

생각에 따라 신체의 움직임은 180도 달라진다. 남성의 발기도 불안한 생각에 빠져드는 순간 그만큼 저하된다. 반대로 희망찬 기분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힘 있게 우뚝 선다. 경기 도중 코너에 몰렸다가도 역전시키고 말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면 온몸에 힘이 솟구치는 것과 갗은 이치다. 우리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것은 결국 행복을 얻기 위해서다. 섹스도 운동 경기와 같은 것이다. 이기면 보람 있고 행복하다. 그런 까닭에 남성 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에게 성 기능은 돈과 명예 그 이상이다.

클리닉을 찾았다는 한 40대 중견 기업인의 말도 공감 가는 말이었다.

“그것이 바로 서야 성공도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젊어서는 실감하지 못하고 살았는데 막상 그곳이 고장 나니 제 인생의 모든 것이 주저앉은 것 같아 마냥 서글퍼지더군요. 어서 정상을 되찾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