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하는 김 과장의 하루 교과서 - 상사가 가르쳐주지 않는 직장생활의 정답
요헨 마이 지음, 김세나 옮김 / 명진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상사가 알려주지 않는 직장 생활의 정답이라니 상사가 알려주지 않아도 나름 정답을 찾을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일 잘하는 김과장의 하루 교과서’를 펼쳐 보았다. 어느 회사든 일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일을 맡아도 성과를 내고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사람. 그들의 하루일과는 우리와는 다른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함께 하였다.


이 책의 지은이 ‘요헨 마이’는 15년 넘게 경제 관련 기고가로 일하고 있으며 경제주간지[비르트샤프츠보헤]에서 경영과 성공이라는 코너를 10년째 맡고 있다. 2008년 출간한 [커리어바이블]은 독일 경제경영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2009년에는 바렌테스트 재단의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 인기 강연가이자 방송 패널로서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책 ‘일 잘하는 김과장의 하루 교과서’은 한 사무실의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행복한 집합체라기보다는 내 삶을 위협하는 정글이라는 생각울 들게 한다. 또 이 얽히고 설킨 사회적 미로를 더더군다나 무시무시한 맹수들이 곳곳에 매복하고 있는 곳을 어떻게 하면 다치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는지 자기 스스로를 어떻게 하면 체계화할 수 있고 또 어떻게 하면 의욕을 불어넣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바리 이 책 인것 같다. 직장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월요일을 배경으로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의 생활이 이어진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사무실 분이기를 좋게 만드는 데는 어느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하는 방법부터 체계적인 업무계획과 시간관리 회의를 비롯한 각종 의사소통 복잡한 인간관계의 해법은 물론 온전한 재충전을 위한 수면법까지 실로 답답하기만 한 직장인들도 모두 똑같이 월요일을 겪고 사무실에 들어가기 싫어한다는 것을 보며 위안이 되는 책이었다.

각각의 시간대별로 사례와 도표등을 참고로 한 정리는 눈에 쏙 들어 왔다.

특히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나의 경험과 같은 내용들은 더 눈을 크게 뜨고 보게 되었다.


p201~202 내 상사와 같은 유형으로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내용이다.


훈육교사


행동특성: 매사를 가르치려 든다. 그의 무기는 얼치기 지식이며 그의 취미는 자신을 과시하는 것이다. 그의 모토는 이렇다. “나는 네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어” 이런 상사를 길들일 방법은 없다. 그는 부하직원이 맞는 말을 해도 한사코 부인하며 필요할 때는 사정없이 상대방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런 태도 뒤에는 열등감과 불안감이 숨어 있다. 이런 타입은 언제나 부하직원의 능력과 지식에 위협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렇게 길들여라: 이런 타입과 진위를 따지는 토론을 하는 일은 잊어 버리는 게 좋다. 양보? 그의 사전에 양보란 없다. 이런 상사들에게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지배하고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과시하는 것이다. ‘이건 아니다’ 싶어도 일단은 잠자코 그의 말을 인정해줘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문제만 커질 뿐이다. 상대방에게 인정을 받고 자신이 우월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느끼게 되면 상사는 분명 당신에게 좀 더 관대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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