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양육 바이블 - 내 아이, 화려한 성공보다 행복한 성공자로 키우기 자녀 양육 시리즈 5
이영숙 지음 / 물푸레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아이, 화려한 성공보다 행복한 성공자로 키우기-성품 양육 바이블

이 책의 지은이 이영숙 선생님은 유아교육과 특수교육을 25년 이상 현장과 대학ㅇ서 가르치며, 창의적인 성품교육을 사명으로 받아들인 실천적 교육학자이다. 또한 평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성품교육 전문기관인 ‘좋은 나무 성품학교’를 세워 한국과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 성품교육으로 거대한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EBS [60분 부모]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했고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창의적인 성품교육만이 교육과 미래의 대한’이라는 사명을 갖고 세미나, 강연, 집필, 방송 등을 통해 성품교육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행복하게 성공하는 자녀로 키우고 싶다면 성품양육이 답이다”

이 책의 요약을 표현한 글이다. 특징은 각 파트마다 팁이라는 공간을 두어 아이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아이와 함께 읽어 보세요’란에서는 각각의 파트에 맞는 위인의 이야기를 함께 적어 이해를 도왔다. Q & A를 두어 실제의 자신의 아이의 문제점을 상담하면 답을 주는 식의 표현도 이해를 돕는 좋은 계기였다.


많은 내용의 글속에서 내 생활과 같아 눈에 띄는 내용을 발췌해 본다.

늦동이로 둘째 아이를 낳고 보니 큰 아이와도 터울이 크기도 하지만 막내라는 이유로 관심을 많이 받다보니 성품양육에도 관심이 더 가게 된다.

p136

막내는 가족들의 태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란다. 만일 부모형제들이 그를 연약하고 어린 존재로만 취급하면 막내아이의 자존감이 크게 손상되어 유약한 성품으로 자라나게 된다. 그러나 가족들이 그를 존중하고 격려하고 인정하면 건강한 자아상을 갖고 원만히 자라날 수 있다. 보통 막내는 가정 내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 그래서 애교가 많고 자신을 과시하는 능력을 개발하여 여러 가지 매력들로 식구들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이러한 특징을 살려 막내들은 가정 내에서 독특한 역할을 하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는 경향이 있다.


부모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막내아이를 위한 성품 양육법

1. 순종하는 성품을 가장 중점적으로 가르치기

2. 책임감 있는 성품 길러주기

3. 막내에게도 부모와 독립된 생활환경 만들어주기

4. 막내를 특별대우하지 않기

5. 관심 분야를 넓혀 집중력 키워주기

6.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하고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는 기술을 보여주기

7. 애정을 표현하고 소속감을 주기

8.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격려하기

9. 막내의 침묵을 기다려주기


9가지 모두 우리 아이를 위해 부모가 실천해야 하는 성품 양육법이기에 1번의 순종하는 성품을 가장 중점적으로 가르치기에서 막내는 부모나 형제들이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막내라고 모든 것을 다 받아준다면 문제아로 자라기 십상이다. 막내가 문제아 중 두 번째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이다. 그러므로 순종이란 ‘나를 보호하는 사람들의 지시에 좋은 태도로 기쁘게 따르는 것’임을 가르쳐 순종하는 성품을 길러주어야 할 것이다. 절제와 인내의 성품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는 형제들 간에 차등 없는 양육태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이의 좋은 성품을 지니기 위해 부모가 먼저 노력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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