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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에도 회사가 붙잡는 인재들의 36가지 비밀
기노시타 미치타 지음, 김정환 옮김 / 명진출판사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10년 뒤에도 회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라’라는 강한 멘트로 마흔 이후에도 회사가 붙잡는 인재들의 36가지 비밀의 지은이 기노시타 미치타는 20세에 주택 설비 회사를 세워 사업은 성공했지만‘이대로는 고작해야 직원 20~30명 정도의 작은 회사밖에 될 수 없어 기왕 일을 벌일 바에는 큰물에서 놀자’라는 생각에 회사를 양도했다. 그리고 일본 유아용품 업계 1위인 콤비 사에 입사해 무에서 시작한 신규 사업을 3년 만에 매출액 30억 엔의 주력 사업으로 키우는 등 회사의 성장에 공헌했다. 이는 저출산화 등의 문제로 라이벌 회사들이 도태되는 가운데 이뤄낸 쾌거였다.
이 책 마흔 이후에도 회사가 붙잡는 인재들의 36가지 비밀은 내가 현재 회사에 입사 한지 5년차이기에 첫 입사 후 1년도 예전의 첫 입사 때의 추억을 생각할 수 있었지만 p115의 입사 후 5년 : 어떤 일을 맡아도 회사를 감동 시켜라는 더 눈길을 머물게 하였다.
금전운을 높이기 위해 풍수지리를 공부하고 매일 아침 화장실 청소를 한다는 자영업자의 이야기가 있다. 그는 천성이 게을러서 청소를 매우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매출이 오르지 않아 생활이 어려워지자 이대로 수입을 늘리지 못하면 한 순간에 벼랑 아래로 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남들 같으면 영업 활동을 강화했겠지만 그는 예전에 읽었던 풍수지리에 관한 책을 떠올리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화장실 청소를 했고 몇 달 동안 청소를 계속하자 업무 성과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한다. 그는 매일 지겨운 청소를 하면서 ‘어떻게 해야 성과가 오를까?’를 생각하고 재검토하게 되었다고 한다. 싫어하는 화장실 청소를 통해 매일 변화하고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
이것은 놀라운 의식 개혁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업무라고 생각하는 영업 사원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을 작업에 허비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업무라고 생각하고 시간 낭비가 많을수록 자신이 업무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많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화장실 청소든, 영업이나 회의, 데스크워크든) 그 안에는 작업과 업무가 섞여 있다. 그것을 정확히 분리하며서 변화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변화로 이어지면 업무가 되고 업무글 하면 변화할 수밖에 없다. 비즈니스에 성공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실천은 바로 여기에서 탄생하는 것이다.
*직원의 마인드로 생각하면 모든 일이 힘들지만 사장의 마인드로 생각하면 모든 일이 쉬워진다.
p202의 사장처럼 생각하면 모든 일이 쉬워 진다에 강한 끌림이 있었다. 이 책 한권을 이 글에서 정리를 해준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직원의 마인드에서 벗어나 경영자의 마인드로 성장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회사에서 투자를 받아 내 사업을 경영한다고 생각하고 회사 안에는 반드시 실제 비즈니스와 비즈니스 모델이 있으며 그안에 모든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