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5
노자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치 고등학교 한문수업을 듣는 것 처럼..
생각하 보니 이런류의 책을 진지하게 읽는 건 처음이었다. 도서관에서 공자의 논어를 훑어본 것 이외에는 처음.. 펼치자 마자 어렵네.. 소리가 저절로 터져나왔다.

도덕경을 이루고 있는 주요한 사상은 도가, 무위자연을 지향하는 사상이다. 지금의 인위적이고 거짓된 것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다. 좋음•나쁨 과 같이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개념을 버리고, 무(無)를 추구하며 욕심을 버리는 것. 그것이 도덕경에서 추구하는 모습 같다.

족함을 알면 치욕을 당하지 않고, 멈춤을 알면 위태해지지 않는다.

지금의 상태에서 욕심을 부려 위태해지지 말고, 충족함을 알아 적당히 멈춰야한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이 책을 읽다보면, ‘욕심은 독이 된다’ 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의 충족에 만족하지 못하고 손을 뻗었다 파멸의 길로 들어선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주위의, 항상 불안해하고 우울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글이였네요! 한자가 어렵지만 밑에 해석글이 잘 적혀져 있어서, 이게 무슨 뜻이지? 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어요 :)
무언가를 가지고 싶어서 불안해하는 분들께 꼭 이 책을 소개하고 싶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톱니바퀴 심장의 모험 1 - 영원한 심장의 비밀을 찾아서
피터 번즐 지음, 장선하 옮김 / 블루스타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톱니바퀴 심장의 모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여기서 ‘톱니바퀴 심장’ 이 메인이 되어 일어나는 이야기들이다. 릴리를 필사적으로 숨기던 아빠가 실종되고, 집은 버디그라스 부인에게 넘겨져 마구 헤집어진다. 그러던 와중, 위험한 인물에게 쫓겨 도망을 나오게 되고, 거기서 로버트와 멀킨을 만나게 된다. 처음에 릴리가 아빠의 실종소식을 듣고 부인에게 맡겨졌을 때, 릴리의 기분이 느껴져서 너무 짠했다. 특히 부인이 실종된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았는데 마치 제 집인양 집안 물품을 팔아버리려 하고, 자료를 뒤지고 존의 방과 돌아가신 어머니의 물품을 막 대하는 것을 보고 저 부인이 유서를 위조함이 틀림없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후. 마지막에 악인이 처단되고 그 후도 자세히 나와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아쉽다.
릴리가 가엽다고 여겨졌다. 한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죽을 뻔 하고,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는 실종되었다. 그로 인해 평생을 숨어살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설이니 그렇겠지만, 평생을 힘들게 살았는데, 그렇게 끝나버리면 허무하지 않을까..

스팀펑크 풍의 소설이라 독특했다. 기계가 감정을 가지고 움직이고, 말하지만 차별받는 사회. 지금 사회와 다름이 없을지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발머리 소녀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 2
오카모토 기도 외 지음, 신주혜 옮김 / 이상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적당히 읽기 편한 사이즈, 예쁜 보라+검정의 표지! 표지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일본풍! 이라는 느낌. 3작가분들이 쓰신 단편을 모아놓은 책이다.
제일 인상깊었던 작품은 고다 로한의 이상하도다. 그리고 이 작품에 대한 내 평은 ‘독특하도다’ 이다.. 전체적으로 꽤 오래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작품들인데, 독특하게도 주인공들의 이름이 다 서양이름이다. 브라이언, 샤일록, 버틀러, 그랜드... 서양적인 이름과는 다르게 문체는 옛 일본체인지라, 괴리감이 느껴진다. 첫 문장 또한 [죽었습니다, 죽었습니다. 수수하고 말이 없던 버틀러는 죽었습니다.] 이런 문체가 쭉쭉 이어진다. 내용 또한 서양이 배경일 터인데, 일본에 나올 법 한 수행이라던가.. 그런게 많이 나온다. 그런데도 쭉쭉 읽혀서 신기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사토 하루오의 단편들이 좋았던 것 같다. 고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다른작가분들의 문체와는 달리, 현대에 썼다고 해도 될 만큼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했도다. 이런 체가 아니여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작가분들의 다른 책 들도 읽고싶게 하는 책이였다. 오랜만에 고전추리를 읽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패션. 소문으로만 듣던 자자한 작품을, 매물도 없어서 입만 다시던 작품을 이북으로 만날 줄이야! 상식을 날려버린 듯 스케일 큰 멍멍이 일레이 리그로우가 정태의라는 인물을 만나 어디까지 인간화가 되어가는지 보는게 쏠쏠했습니다. 보면서도 우리 일레이가 사람됐어요 프로를 보는 듯 한 이 박진감.. 그리고 빠지지 않고 틈틈이 나오는 개그! 눈치빠른 인간은 시무룩 하게 맥주를 버렸다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트렌드 인사이트 2030 - 60개의 키워드로 미래를 읽다
로렌스 새뮤얼 지음, 서유라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작당한 두께에 보들보들한 책 촉감! 받자마자 조금 마음에 들었다.
이런 부류의 책들은 즐기지 않는지라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읽어보았다. 모르거나 이해가지 않는 단어가 많이 있었는데. 어? 어디서 많이 들어봤었는데.. 하는 단어도 있었고. 헬레니즘이나, 무슬림.. 1장부터 모르는 단어가 한가득! 덕분에 사전을 친구처럼 곁에 두었다.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6장, 60개 목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어에 대해 현실적이고, 좀 더 앞을 내다보는 관점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는 그렇게 길 지 않아서, 생각보다 한 챕터를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만 내가 조금 귀찮아 했을 뿐...

전체적으로 흥미롭고, 아 이런 식으로도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해준 책. 조금 아쉬운 점은 단어 주석이 있었으면-하는 부분. 생소한 단어들이 좀 많이 나오니 주의. 사전을 찾으면서 새로운 뜻을 알아가는 것도 나름 의미있는 일 인것 같지만서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