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작당한 두께에 보들보들한 책 촉감! 받자마자 조금 마음에 들었다.이런 부류의 책들은 즐기지 않는지라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읽어보았다. 모르거나 이해가지 않는 단어가 많이 있었는데. 어? 어디서 많이 들어봤었는데.. 하는 단어도 있었고. 헬레니즘이나, 무슬림.. 1장부터 모르는 단어가 한가득! 덕분에 사전을 친구처럼 곁에 두었다.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6장, 60개 목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어에 대해 현실적이고, 좀 더 앞을 내다보는 관점으로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는 그렇게 길 지 않아서, 생각보다 한 챕터를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다만 내가 조금 귀찮아 했을 뿐...전체적으로 흥미롭고, 아 이런 식으로도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게 해준 책. 조금 아쉬운 점은 단어 주석이 있었으면-하는 부분. 생소한 단어들이 좀 많이 나오니 주의. 사전을 찾으면서 새로운 뜻을 알아가는 것도 나름 의미있는 일 인것 같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