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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제시카 란난 지음,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다에서고래를만나면
#제시카란난 글ㆍ그림
#달리
표지에 큰고래를 보는 순간 와~~자유롭게 헤엄치며 행복해 보인다 라는 느낌을 받으며 책장을 넘겼다
오~~잉 글이 하나도 없네^^;; 진정한 그림책 이구나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봐도 상상의 날개를 펼수 있는 그림책...아이들은 글을 깨우치기 시작하면 어느세 그림을 보기 보다는 글을 먼저보는 성향이 있다
바다에서고래를만나면 그림책을 보면 사람마다 보는 상상하는 관점이 다를거 같다
내 상상, 내 생각, 내 관점에서 생각해 본다
어부인 아버지와 아들이 물고기 잡이를 하러 드넓은 바다를 항해 한다 아버지와 아들은 그물에 잡힌 물고기를 끌어 올리기 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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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속에는 수많은 물고기 떼를 한꺼번에 많이 잡기 위해
"주머니 그물"을 던져 놓는데 큰 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들었다
그물에 걸린 고래는 빠져 나오려고 애를 쓰지만 소용이 없다 결국 힘이 빠진 고래는 수면 위로 떠오르고 아들은 우연히 멀리에 있는 고래의 지느러미를 발견한다
아버지께 고래가 뭔가 이상하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하지만...시간이없으니 물고기를 얼른 잡아서 돌아 가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아이는 안타까운 마음에 바라 보기만 할 수 없어 아버지를 재촉하고설득한다
고래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그물에 묶여 있는 모습이 아버지 눈동자에 비춰 보이고, 고래의 눈동자에 아버지와 아들이
보이고 ...도와 달라는 고래의 간절한 눈빛을 느낀 아버지는 물속으로 뛰어들어 칼로 묶여 있는 그물 끈을 끊어 버린다
고래는 눈이 스마일이 되어 꼬리로 수면 밖으로 아버지를 올려 준다다시 자유를 찾은 고래...
아들과 아버지는 서로 꼭 안아주며 기뻐한다
"아버지 휼륭한 일을 하셨어요" 라고 아들이 말 하는거 같다
고래는 높이 점프를 해서 두부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몸짓으로 하고 아버지와 아들은 손을 흔들어 준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어른 아이 할거 없이 꼭 봐야 할
강추도서 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몸에 상처 마음의 상처를 받는 동물들이 참 많다사람끼리 서로 존중하듯 동물 또한 말은 못하지만 존중의 대상이다
무차별로 학대하거나 상처 입히고 내 욕심대로
내 기분대로 대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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