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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는 펭귄 ㅣ 내일의 나무 그림책 7
연화향 지음 / 나무의말 / 2025년 8월
평점 :
#🐧#🌊#💙
#바다로가는펭귄
#연화향_글.그림
#나무의말
@words.of.trees
@lael_84
🐧 "나는 바다를 몰랐지만 이제라도 알고 싶어요."
수족관 밖 진짜 바다를 만나러 가는 펭귄 이야기!
실제로 2012년 도쿄 시내의 한 수족관에서
과감하게 탈출한 337호 펭귄이 있었다고 한다.
펭귄은 왜 탈출을 하려고 했는지 작가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이 질문의 시작이 그림책을 만들게 했다고 한다.
🐧 바다에 가본 적이 없지만, 본능이었을까?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을 향해 가려고 한 펭귄.
수족관 속 친구들, 바다표범, 해달, 가오리, 바다거북, 문어, 벨루가 등을 만나 각자의 바다에 대한 추억을 듣고,
펭귄은 그들의 이야기를 마음에 품고 바다로 향한다.
펭귄은 과연 수족관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무사히 바다에 도착할 수 있을까?
라윤이는 펭귄이 바다에 가지 못할 것이라 대답했다.
"왜? 엄마는 펭귄이 바다에 갔을 것 같아."라고 했더니,
엄마없이 혼자는 너무 무섭고 힘들거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던 모양이다.
"그래도 우리 펭귄을 응원하자."라고 마무리 지었지만,
한편으로는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모습에
대견했다.^^
그림책은 아이와 다양한 주제로 깊은 대화를 나누게 한다.
[바다로 가는 펭귄]은 펭귄이 자아를 찾는 과정에서
바다 생태계 오염, 환경 보호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 책장을 덮을 때, 나는 펭귄을 응원하고 있었다.
우리 라윤이가 씩씩한 펭귄처럼,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길 응원한다.
대견한 펭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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