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동물원에서

깊은 밤 동물원에서 ㅣ 길벗스쿨 그림책 26
오카다 고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유지은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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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생쥐가 밤 나들이를 나왔다가 엄마를 잃었다.
엄마 냄새를 따라 도착한 곳은 동물원.
드넓은 동물원에서 아기 생쥐는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

▶️ 일본 후지 사파리 파크를 작가가 직접 취재하며
밤의 고요함과 동물들의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다.
그림책을 읽다 보면, 동물들의 습성도 세심하게 그려져 있어서
한밤중의 동물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 라윤이와 띠지를 살펴보며,
아기 생쥐가 엄마를 잃어버렸대.
동물원에서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에서
읽기 전 활동이 시작됐다.
"나는 기린이 목이 길어서, 엄마 생쥐를 잘 찾아줄 것 같아."
라는 대답에 살짝 놀랐다.
(작은 것에 감탄하고, 감격하는 엄마😅)

천천히 그림을 감상하며,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동물에 관심이 많은 친구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아는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책을 덮고, 인상깊었던 장면을 물었다.
"치타가 혼자 있어서 심심해 보였던 장면이 기억나."
(사실, 호랑이도 혼자 있었지만)
모두 무리지어 있었던 동물에 비해
치타가 외로워 보였나 보다.

ㅡ이제는 책의 표지만으로 내용을 유추하고,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아들이 기특하고
대견했다.ㅡ

✳️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고요한 동물원의 모습들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그림책
아기 생쥐와 하룻밤 모험을 떠나 보자!
잠자리 독서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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