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를 줍다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전성태 지음, 한병호 그림, 서영인 해설 / 길벗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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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butkid_book

🐂 소와 함께 자라는 마음,
생명을 존중하는 삶의 이야기

소설의 배경은 1980년대 농촌
(사실 1960, 70년대로 생각했다.)
소가 든든한 일꾼이자 재산이었던 시절
주인공 동맹이네는 소가 없다.
하지만 동맹이 아버지는 모든 가축들을
살찌우고, 건강하게 키우는 재주가 있다.
동맹이는 남의 소만 키우는 상황이 너무 싫었다.
자신의 집에는 소가 없다는 것이 속상했던 것이겠지?

그러다 진짜 소를 줍게 된다.
제목처럼 진짜로 강에 흘러 내려온 소를 줍게 된 것이다.
자신이 주웠으니, 자신의 소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아버지는 소의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만
키우겠다고 한다.
정들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씀.
그게 가능하겠는가...

"요놈의 짐생이 정을 안 줄래도 정이 안 들 수가 없는
짐생이여, 하긴 우리 자석놈들은 요놈이 다 갈챘응께,
난 심 하나 안 썼구만."

아버지의 대사에서 소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정, 고마움이 느껴진다.

소와 함께 성장하는 동맹이,
소를 정성스럽게 키우는 아버지,
겉으로는 투박하고, 거칠게 느껴지지만
그 안에 숨은 사랑과 정이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구수한 사투리와 익숙하지 않은 낱말들이 많았지만,
우린 느낌적으로 알 수 있으니~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 1980년대로 타임머신 타고 여행~
자연으로부터 배우며 자란 동맹이의 성장도,
소를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삶의 이야기가 담긴 책
따뜻한 그림체가 책의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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