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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돌 씨글라스 ㅣ 푸른숲 그림책 39
이선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10월
평점 :
#반짝이는돌씨글라스
#이선_글.그림
#푸른숲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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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글라스’(sea glass)는 바다에 버려진
유리병이나 유리 식기 등이 깨진 뒤,
바람이나 파도에 오랫동안 떠밀려 다니며
닳아서 조약돌처럼 동글동글해진 조각을 말한다.
💎 더운 여름, 톡싸는 인기가 아주 많다.
하지만, 다 먹고 빈 병은 그렇지 않다.
그냥 바닷가 아무데나 버려진 쓰레기일뿐.
톡싸는 자신이 쓸모있게 쓰이길 바라며
모험을 시작한다.
하지만, 모두들 톡싸를 반기지 않고,
쓸모없다며 버려진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풍파에 여기저기 깎이며
뾰족뽀족 날카로운 유리 조각이 몽돌몽돌 은은한
빛을 내는 예쁜 돌로 변한다.
'이제는 더이상 쓸모없는 쓰레기가 아니야.'
💎 평상시 바다 쓰레기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들의 눈이 반짝였다.
책의 첫 장에서 인기많은 톡싸를 찾는 재미
깨알같이 숨은 그림 찾기도 했다.
톡싸가 "나는 이제 쓰레기일까?"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톡싸를 불쌍하다고 말했다.
책을 다 읽고,
"라윤아, 톡싸는 이제 쓰레기일까?"라고 물었다.
"이제는 쓰레기가 아니야. 보석이야."라고 말한다.
💎 책을 덮으며, 유리병 조각이 예쁜 목걸이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업사이클링'이라고 얘기해주며
엄마랑 버려진 휴지심으로 이것저것 만들어서
쓰레기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것도 '업사이클링'이라고
얘기해주었더니, 너무 신기하게 생각했다.
💎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오늘 우리 라윤이는 <아나바다 운동>에 참여한다며,
집에 있는 퍼즐, 책, 장난감을 들고 나갔다.
오늘 또 새로운 것을 배워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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