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든 씨의 사탕가게 - '이해의 선물' 완전판 수록
폴 빌리어드 지음, 류해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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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되지 않은 약간 투박한 어린시절 동화.

1930년대 생인 저자의 어린 시절, 미국의 어느 동네 이야기이지만 보편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소기심 많은 아이의 좌충우돌 하는 에피소드가 담담히 그려진다.
그 시대는 다들 지금보다 가난했지만 따스했던 보편성은 위로가 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그래도 추억할 날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체리씨로 위그든 할아버지 가게에서 사탕을 사던 일을 까맣게 잊고 살았지만 20센트로 비싼 열대어를 사러 온 꼬마 손님을 맞는 순간에 되살아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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