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놓고 돌을 쥐다 - 당신의 삶이 슬픔과 허무함으로 흔들릴 때 건네고픈 그림에세이집
서빈 지음, 국향 그림 / 득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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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마음이 무너지고 허무해지는 순간이 오지만, 그럼에도 작은 것들을 바라보고 붙잡으며 살아가자.”

작가는 살아가면서 겪는 외로움, 상실, 그리움, 죽음, 허무함을 바라보는거 같다
그런데 그것들을 억지로 극복하거나 “힘내자!”라고 말하는거 같다...
그래, 인생에는 이런 슬픔도 있지.하고...

꽃이 피었다가 지는 것처럼 사람도 만나고 헤어지고, 좋은 순간도 지나가고, 결국 모든 것은 변해.
그래서 때로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삶이 무엇인지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하지.
그런데
슬픔과 허무를 없애는 대신, 그것을 품고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해주는거 같기도 하다

제목처럼
꽃은 아름답고 소중하지만 오래 붙잡을 수 없고
피었다가 지고, 손에 쥐려고 하면 상처를 입기도 하고...
반면 돌은 투박하고 무겁지만 손에 쥘 수 있고
그래서 이 제목을 생각해보면
아름답지만 사라지는 것들을 놓아주고,
무겁고 힘든 현실도 받아들이면서 살아가는 것. 이라고 볼 수 있는거 같다
즉, 행복한 것만 붙잡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을 가만히 보면
사람은 누구나 상처받고, 지나간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하지만 슬픔을 없애려고 할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슬픔도 삶의 일부이니까....
작은 것들을 바라보게 된다.
꽃, 돌, 자연, 일상의 풍경 같은 작은것들을 통해 삶을 다시 바라보는거 같다
그래서 결국 살아간다고 한다 대단한 이유나 엄청난 희망을 얻어서가 아니라
오늘을 견디고 다음하루를 살아가는것 자체가 삶이라는 쪽에 가깝다고 말한는거 같다...
읽고나서 한동안은 생각하고 한참을 들여다보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읽을때마다 생각이 달라지고 느낌이 달라지는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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