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덫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는 인물들의 사투와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청소년 소설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문제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제1회 소원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에요 왜 우리는 악을 뿌리 뽑지 못하고 그것이 반복되도록 내버려두는지 질문하며 청소년 범죄를 안일하게 다루는 우리 사회의 태도를 점검하게 해주어요화이트 해커를 꿈꾸는 고3 차은호는 친구 주선정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알게되어요 어린 시절 엄마의 죽음을 막지 못한 자신을 오랫동안 자책해 온 은호에게 선정이의 죽음은 엄마의 죽음과 겹쳐 보여요 은호는 다시는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을 차근차근 파헤쳐요겉으로는 선정이를 구하기 위한 은호의 사투를 보여 주지만, 사실 은호가 자기 자신을 구원하는 이야기에요 한 인간이 용서할 수 없었던 과거의 자신과 화해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과정을 보여 주며 자기 구원과 성장을 울림 있게 전하는 작품이에요대한민국 청소년을 삼키려는 악의 실체를 발가벗기며, 그 구조가 얼마나 촘촘한지 보여 주어요1부에서는 과도한 학업 경쟁과 입시 비리를, 2부에서는 도박과 마약 문제를, 3부에서는 디지털 성범죄를 다루어요 여러 소재를 종합하여 언급하는 이유는 사건들이 따로 벌어지는 사건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청소년을 노린 범죄는 서로 거미줄처럼 엮여 있고, 하나가 작동하기 시작하면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다음 범죄가 연속해서 발생해요 작품은 이러한 연결 고리에 주목하고 그 작동 방식을 낱낱이 해부하여청소년 범죄를 다루는 우리 사회의 태도를 점검하게 해요아이에겐 아직빠른책이라 제가 먼저 보고있지만 걱정되는 사회이슈들을 주제로 한 책이어서 관심있게 읽었어요 작품성 있고 흥미진진힌책을 찾는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소원나무@sowonnamu@gbb_mom#청소년문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