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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는 맞춤법입니다
박지원 지음, 정상은 감수 / CRETA(크레타) / 2025년 12월
평점 :
매일 밤 〈KBS 뉴스9〉에서 대한민국의 하루하루를 전하고, 매주 월요일 〈우리말 겨루기〉를 진행하는
박지원 아나운서가 맞춤법 책을 쓰셨어요.
우리말을 사랑하는 박지원 아나운서가 일상에서 꼭 알아야 하는 표현들만 엄선하여 알차게 꾸린 책이지요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사례를 삽화로 표현하여 재미를 더하고 해당 사례에 대한 설명이 끝난 뒤 ‘요약’과 ‘쉽게 기억하기’ 박스를 통해 요점을 쏙쏙 정리했어요
딱 필요한 만큼의 문법 설명만 해서 어렵지가 않아요
의외로 표준어’, ‘문해력 필수 어휘’, ‘발음 상식’에 대한 설명까지 팁으로 정리해 마지막 장까지 흥미로워요
누구든 정확한 맞춤법을 사용해 반듯한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에요
많은 사람을 헷갈리는 ‘돼와 되’, ‘왠지와 웬’, ‘봬요와 ‘뵈요’. ‘어떻게와 어떡해’, ‘오랜만에와 오랫만에’, ‘대요와 데요’, ‘안과 않’, ‘에요와 예요’, ‘만둣국과 만두국’, ‘의와 에’… 돌아서면 헷갈리는 맞춤법이 정말 많져~~
어떻게 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을까? ‘돼’가 ‘되어’의 준말이란 것을 알고, ‘대요’가 ‘다고 해요’의 줄어든 말이란 걸 안다면, ‘-의’가 주로 소유와 소속의 의미를 나타낼 때 쓰이고, ‘-에’는 주로 장소, 시간, 방향을 나타낼 때 쓰인다는 것을 파악한다면 쉽게 잊히지 않아요
또 사이시옷으로 인해 “만두국”이 아닌 “만둣국”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순대국”이 아닌 “순댓국”이 맞다는 것도 알게 되요
너무 헷갈리는 맞춤법 많았는데 아이랑 흥미롭게 읽으며 같이 확인하고 알아가니 참 좋았어요
한번보고 끝날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헷갈릴때마다
읽어보면 더 좋을 책이에요🥰
#크레타
@creta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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