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빙하 조선 1~2 세트 - 전2권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정명섭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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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뜻한 땅을 찾아 떠나는 열여섯 소년의 여정이에요
두려움을 무릅쓰고 나아가는 용기에 관한 책이지요

17세기 말, 조선은 극도로 혼란스러웠어요
대기근으로 수많은 백성이 굶어 죽거나 병들어 죽어서 ‘차라리 임진왜란 때가 더 나았다’라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참혹한 시기였어요
이 시기에 지독한 재난이 연달아 벌어졌는데 그 중심에는 소빙하기가 있었어요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 탓에 여러 문제가 줄줄이 터졌어요
이 책은 이런 역사적인 배경에 독특한 설정이 덧붙여진 역사 판타지 소설이에요

화길은 아버지와 함께 한양의 소방관인 멸화군으로
일하는데 어느 여름날, 한밤중에 큰불이 나서 멸화군 대원들이 급히 출동해요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불이 잠잠해질 때쯤
갑자기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그 눈이 며칠째 이어지며 한양은 삽시간에 한겨울로 변하죠
갑작스러운 변화에 미처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얼어 죽고, 먹을 양식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고자 서로 죽고 죽이는 일이 벌어지면서 한양은 생지옥이 되고 말죠
멸화군 대장인 화길의 아버지는 이대로 있다가는 모두 죽고 말겠다는 생각에 거처를 옮기려고 하지만
많은 사람을 이끌고 당장 먼 길을 떠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아들 화길을 불러 따뜻한 땅을 찾아 나서라는 임무를 주져
멸화군 가족을 위해 화길과 부광은 함께 북쪽으로 떠나요
두 소년은 따뜻한 땅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에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늘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요
잘 해낼지 실패하진 않을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주저하기 쉬운데 이때 필요한 건 용기지요
어려워 보이는 일도 막상 부딪혀 보면 해낼 수 있는 일인 경우가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해보겠다는 용기가 중요해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파라는 재난을 만난 상황에서
있음직한 일들을 상상해서 쓴 소설이라 흥미롭게 읽었어요~

#단단한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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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고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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