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사랑으로 아픔을 극복하는 힐링 성장 스토리에요~교통사고를 당한 뒤 거미로 환생한 하온이 엄마가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에요 하온이 소풍 도시락을 싸기 위해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오던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하온이 엄마가 눈을 떠보니 거미가 되어 있었어요!!엄마가 떠난 것이 꼭 자기 때문인 것만 같아 자책하던 하온이는 다시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엄마가 돌아가신 뒤 한 번도 소풍을 가지 못했어요 철모르고 어린 줄만 알았던 아들의 마음에 감추어져 있던 상처를 깨닫는 순간 엄마와 아빠의 마음은 너무나 아팠죠반려 거미 엄지가 매개가 되어 거미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하온이...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꺼낸다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지만 하온이 탓이 아니라는 아빠의 위로를 통해 트라우마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되어요 아빠, 거미 ‘엄지’와 떠난 가족 소풍에서 하온이는 슬픔을 극복하고 함께 치유하는 이야기지요요즘 엄마가 거미가 된다면?바퀴벌레가 된다면?질문 했었는데 ㅎㅎ 맨날 잔소리하고 가끔 서로 감정상할때있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잘돌봐준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요런책읽으면서 엄마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을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