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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도 리모델링이 필요해
이남구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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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인생살이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그래서 인생을 리모델링 하면 참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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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도 리모델링이 필요해
이남구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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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도 리모델링이 필요한가요? 필요하다면 인생도 리모델링을 해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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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2017.7.8
신아출판사 편집부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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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문잡지 여행작가는 국내외 가볼만한 곳을 선정, 취재하여 엮은 여행잡지다. 책 속에 담긴 여행코스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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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길을 묻다
양용모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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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스테르담 리쉬움 중학교

 

 

 아침 8시에 호텔을 출발하였다.

 이번 연수에서 처음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날이다. 설레지 않을 수가 없다.

 암스테르담 리쉬움 중학교는 중, 고등학교 과정이다. 네덜란드의 공교육 시스템 중 초등학교는 3세부터 시작한다. 우리나라 누리과정의 유치원 교육이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는 셈이다. 유아교육 2년과 초등교육 6년을 합해 8년이 초등학교 과정이다. 초등학교를 마치면 아이의 나이는 11세가 된다. 

 이때에 중학교(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에 해당)에 진학하는데 인문계중고등학교와 보통중학교, 그리고 직업중학교로 간다. 우리가 방문한 리쉬움 중학교는 초등학교 졸업생 중 성적 15% 이상인 학생만 가는, 말하자면 네덜란드 공교육 시스템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중학생들이 모이는 학교이다. 

 리시움학교는 김나지움과 아테네움을 동시에 가르치는 학교이다. 김나지움은 라틴어를 배우는 과정이고 아테네움은 아테네어, 즉  그리스어를 배우는 과정이다. 유럽의 학교에서 최고학부를 공부하려면 라틴어를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라틴어는 유럽 역사의 시작인 고대 로마의 문자다. 라틴어를 알지  못하면 유럽의 역사, 문학, 철학, 수학, 물리학을 공부하지 못한다. 라틴어는 유럽지역의 뿌리인 것이다. 

 라틴어 공부에 더하여 그리스어를 공부하는 것은 네덜란드 최고의 인력을 키워 내는 과정인 것이다. 

 리쉬움 중학교에 도착하였다. 머리를 빡빡 민 선생이 마중을 한다. 유럽인들은 대화에 열중하기 위해 얼굴 표정, 손짓과 몸짓을 모두 대화에 동원한다. 우리는 네덜란드 말은 알아듣지 못해도 대충 무슨 의미인지는 이해할 수가 있다. 

 안내자 티에로 홀베이더는 생물교사 출신의 교감선생님이며 교감선생님의 업무와 생물수업을 하고 있다. 인자하고 친절한 인상이었다. 

 리쉬움 중학교는 사립학교이다. 처음 설립할 때에 사립으로 설립되었는데 지금은 공립과 마찬가지로 국가 예산과 학부형 부담으로 운용되고 있다. 

 

- 본문 254~255쪽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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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빵나무와 돈 씨 부부
윤연모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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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저녁에 그 부부와 대화를 나누고 나니 밤 열 시가 다 되었다. 아직도 해는 서녘 하늘에 걸려 있어서 대낮 같았다. 돈 씨 부부와 밤새도록 이야기해도 이야깃거리가 떨어질 것 같지 않았다. 그들의 따뜻한 초대에 감사하는 의미로 그 다음날 한국 가곡 시디 한 장을 선물로 들고 방문하였다. 그 시디는 막 만들어진 한국가곡으로 그중의 한 곡은 나의 시 사랑을 가곡의 노랫말로 썼다. 그들은 노랫말이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 가사를 알 수 없지만 선율이 아름답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역시 음악은 통역이 필요없는  국제적인 언어임이 틀림없다. 그들이 나에게 답으로 안드레이 보첼리의 시디 한 장을 주어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다. 우리는 그날 저녁에도 밤 열시가 넘을 때까지 이야기꽃을 활짝 피웠다.

 돈씨 부부가 그렇게 행복해보였는데, 대화를 나누어보니 그들 나름대로 심각한 사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재혼하여 팔 년째 사는데 육개월 전부터 남편이 위가 약하여 오래 서 있지도 못한단다. 그들 부부가 내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것을 솔직하게 답해주어 네덜란드에 대한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인생살이는 어디에서나 똑같다는 점이었다. 단지 숨 쉬며 살고 있는 곳이 다르고 인종에 따라 피부색과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다.

 위병으로 고생하는 돈 씨가 빨리 나아서 그들 부부가 다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그들에게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그들은 내가 떠나는 날 아침에 물가까지 나와서 배가 멀어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주었다. 나는 가끔 돈 씨 부부가 건네준 시디를 들으며 그들을 정겹게 떠올린다.

 

 -원숭이 빵나무와 돈 씨 부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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