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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시대의 위기관리 - 모든 위기는 인터넷에서 시작된다
정용민.송동현 지음 / e비즈북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예전에는 기업이미지를 알아보기위해 할수있는 유일한 일은 홈페이지를 찾거나, 관련블로그를 찾는거였다.
그래서, 블로거들의 경험담을 찾아 나와유사한 내용이 있는지 찾아보거나, 기사 거리를 찾아보는 것 외에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소셜을 통해 어제가 아닌 지금의 이야기를 생생히 들을 수 있다.
문제가 생겨서 기사거리가 되지 않고는 알수 없었던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이제는 누가 누구에게
제보하지 않아도 누구든 실제 상황을 올리며 공유한다.
얼마전 소셜에서 반값구매를 했다가 맛이없어 솔찍히 맛이 없다고 올린 구매자를 판매자가 고소했다는 기사를 읽은적이있다.
이유는 소셜이 실제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는것.
그만큼 기업의 이익을 좌지우지할 수있는게 소셜의 현재다.
이책은 이렇게 한순간에 소셜이라는 매체로 인해 기업이 흔들릴수있는 위기를 미리 대비하고
발생한 위기에 대해 어찌 관리할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만약 소셜과 연관된 일을 하거나, 기업의 이미지가 소셜매체로 인해 좌지우지 될수 있는 사업장의 CEO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책이 아닐까 싶다.
눈앞에 보이는 타인의 것에만 익숙한 내가 언젠가는 그 주인공이 될수도 있기때문인다.
사실 나는 지금 소셜과는 거리가 먼 회사에 다니고 있어 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다.
연관성이 없어서 흥미를 잃을 것 같은 순간에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장차 꿈꾸고 있는 CEO인 나(I)도 소셜과 무관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하고 싶은 범위안에서는 무엇을 하든 절대 무관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나의 미래를 상상하며 읽었다. 소셜미디어 앞에 완전 무장한 나를 상상하며...
by s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