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누구나 갈망하는 말이 아닐까 한다. 말단 직원부터 CEO에 이르기까지, 대인관계를 형성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특히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사람 만나는 것이 제일 힘들다 느끼는 사람에겐 더더욱 갈구하는 말일 것이다. 나 또한 늘 갈구하는 말이기에 이 책을 성큼 잡았다. 난 이책에서 어떠한 정의를 바랬던것 같다. 책장을 넘기며 도대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이 어디적혀있나 성급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그렇게 몇장넘기다 말고 나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 이책은 그런 딱딱한 정의를 찾으며 읽으면 안되는 책이었다.(나의 기준에서는) 이 책은 그 정의를 찾기 위해 읽는다기 보다는 동화책을 보는 마음으로 메디치라는 가문의 옛날 이야기를 읽는 기분으로 읽는 것이 맞는것 같다. 메디치가문이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는지 그 역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서술되어있다. 마치 중간중간 많은 그림들이 미술관련 서적을 보는듯한 느낌이기도 하고, 역사서적을 보는듯한 기분이기도 하다. 메디치가문의 역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그 가문의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에 대한 비법이 전해지는 듯하다. by s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