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놀이의 기적
박성찬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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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저자 박성찬 조각가님의 <숲속미술학교>를 운영하며 미술놀이 교육을 실천한 기록으로 보인다. 책을 읽으니 자녀들과 함께 미술놀이 교육을 하고 싶어진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독자들에게 “아이들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놀이에서 다 배운다”다는 의견으로 놀이교육을 강조한다.


"미술놀이의 기적"은 전인적인 교육을 위한 놀이교육 안내책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따라하면서, 집과 근처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았다. 이렇게 노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감수성과 창의력, 상상력이 커지는 것 같았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1 <아이들의 발자국은 다 다르다>에서 저자는 아이들의 정서 지능과 자기 주도성 성장을 위한 놀이교육을 강조한다.

Chapter.2 <아이들의 운전대는 아이 스스로 잡도록 하라>에서는 놀이의 주도권은 자녀에게 있으며, 부모의 역할이 응원자여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였고, 아이가 독립적인 존재로 자라나야 할 것을 주장하였다. 

Chapter.3 <아이들은 놀이에서 배우고 놀이터에서 자란다>에서는 ‘공간, 놀이, 미술’을 통한 집단 놀이교육을 숲속미술학교의 놀이활동 사진과 함께 의미있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었다.

Chapter.4 <자연과 어울리는 아이가 회복 탄력성도 좋다>에서는 ‘최고의 장난감은 돌, 물, 나뭇가지’라고 주장하며 자연 속에서의 교육을 보여주었다.

Chapter.5 <미라클타임이 열리는 ‘숲속미술학교’로 놀러오세요>에서는 ‘숲속’을 교육 공간적 복귀를 제시하며, 미술을 통한 다양하고 전인적인 교육 경험을 자랑하였다.


"미술놀이의 기적"을 읽어보니 나도 <숲속미술학교>처럼 놀이를 통한 자녀 교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네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겠지만, 일단은 나와 우리집 아이들만이라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우리 아이들이 재밌게 놀고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함께할 이웃들도 생길 거라고 믿는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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