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밀란 쿤데라 전집 9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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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내가 나일 수 있는 이유는 나를 지켜봐주는 너라는 존재 때문이다. 더이상 당신이 나를 바라보지 않을 때. 그 필연적인 순간에 우리는 떠나야하지 않을까? 잠시동안 ‘나‘로 ‘우리‘로 있게 해준 상대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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