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Quiet -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수전 케인 지음, 김우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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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동안 두 권의 책을 완독 했고, 두 권의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다. 주말 동안에는 특히 시간을 들여 책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타고난 성격탓에 자기가 만든 어둠에 곧잘 갇히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타고난 나의 성격을 조금 긍정할 수 있게 된 거 같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내게는 몹시 소중하다. 내향적인 사람의 전형적 특성이다. 스스로에게 과도한 책임과 불안에 민감한 특성이 가끔 삶을 힘들게 하지만, 덕분에 남들은 보지 못하는 나만의 독특한 관점과 세계를 만들 수 있었던 거 같다.


‘모두가 조지 패튼 장군과 같은 종이라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 이는 모두가 빈센트 반 고흐와 같은 종이라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이 별에는 운동선수, 철학자, 섹스심벌, 화가, 과학자가 필요하다고 믿고 싶다.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 마음이 굳은 사람, 마음이 차가운 사람, 마음이 약한 사람이 골고루 필요하다. 어떤 환경에서 개의 침샘에서 침이 몇 방울 나오는지 연구하는 데 평생을 바칠 수 있느 사람이 필요하고, 벚꽃의 순간적인 느낌을 열네 음절의 시로 포착해내거나 어둠 속에서 침대에 누워 어머니가 잘 자라고 입맞춤해주기를 기다리는 어린 소년의 감정을 분석하는 데 스물다섯 쪽을 할애할 수 있는 사람도 필요하다...... 진정, 출중한 능력이 발현되려면 필요한 에너지를 다른 분야에서 한 곳으로 모아야 한다.’
-엘런 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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