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뼈도 살아날 수 있다 - 개정판, 전병욱 목사의 첫 헌신,첫 열매의 기록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복덩이다. 별 생각없이 구매했는데 규장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3권의 책을 준다고 하니 

근데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이 좀 많아서 겹치지는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공짜인데 뭐; 

어쨌든 이 책 역시 기존의 전병욱 스타일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이 가장 먼저 쓴 책을 개정한 거라 

하는데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임펙트가 있는 메시지 전달이 돋보인다. 

자신의 처음 사역지였던 신반포교회 대학부에서 체험했던 성령의 역사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 당시 했던 설교들을 기록하면서 우리에게도 그러한 뜨거움을 느껴보라 권한다. 

기도와 말씀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전 목사님의 말씀, 그리고 선교하는 교회가 되라는 말씀 

프로그램이 아닌 설교를 통한 예배의 회복을 가져오라는 말씀, 모든 것들이 맞는 말씀이지만 

실천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고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뼈들이 살아나 군대를 이루었던것처럼 말씀으로 회복되고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  

일어나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김대중 자서전 - 전2권 ㅣ 김대중 자서전
김대중 지음 / 삼인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이 책을 예약판매한다길래 살까 말까 고민을 했다. 사고는 싶은데 가격이 약간 있었기에. 

그러다 주말에 구매하면 DVD를 주기로 하길래 구매하기로 결심하고 신청해서 받아보았다. 

나는 20대 중반이기에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 잘은 모른다. 그러나 중학생 시절 김정일과 만나 

악수를 하던 남북정상회담의 순간은 선명히 기억한다. 분단 후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 

냈고 대한민국인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했던 한국 정치계의 자랑이었던 것은 결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보수언론과 한나라당으로 대표되는 보수세력은 그를 친북좌파, 용공분자, 빨갱이로 

몰아세웠지만 그의 행적과 자서전을 돌아볼 때 그는 결코 빨갱이가 아니었다. 그저 북한을 우리의 

적이 아닌 동포며 우리가 돌봐야할 대상으로 보았던 민족애를 지닌 따뜻한 지도자였으며,  

남북평화통일을 주장했던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었던 것이다.  

자서전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자신을 포장하는 경향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여러 사람이  

검토하면서 객관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한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의 출생에서부터 시작하여 

수차례의 생사의 고비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리고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인간 김대중이 살아온 길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했듯이 이 책은 

그냥 단순한 김대중 개인의 자서전이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축약본이라 할 수 있다. 

서슬퍼런 박정희의 유신과 전두환의 군부독재 시대를 온몸으로 부딪쳐 싸워서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해 힘썼던 그의 정치 투쟁을 보며 한국 정치사의 발전과정 또한 살펴볼 수 있다. 

책을 읽다 감명스러운 부분들이 참으로 많았다. 그의 진심을 몰라주던 언론과 국민들이  

야속하게 느껴졌고 아직까지 지역주의가 남아있는 현실을 생각하니 참으로 안타까웠다. 

보수가 득세한 이 나라 대한민국의 앞날이 과연 민주주의 국가로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는 

있으려나? 영호남의 지역 대립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하는 등등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우리 정치의 문제들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이 그렇게도 꿈꾸던 남북통일은 

어떻게, 언제 이뤄질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해봤다. 명박정부 출범 후 남북관계는 적어도  

40년은 퇴보했다. 어린아이가 먹는 사탕을 달라고 할 때 좋은 말로 설득해서 그걸 받아야되는데 

이명박 정부는 어린아이의 손에서 사탕을 그냥 빼앗으려는 태도로 일관하니 남북관계가 발전이 

될 리가 없지 않은가? 김대중 대통령이 자서전에서도 주장하는 남북평화통일에 대한 3단계 

방법론은 현실적으로도 가장 합리적인 대안일 수 있다. 평화통일을 이룩해 남과 북이 아닌 

대한민국으로 함께 잘사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 

책의 분량이 두 권 합치면 약 1200쪽정되 되기에 솔직히 읽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자연히 몰입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책장을 덮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그 동안 모르던 김대중 대통령의 진면목을 알게 되었다.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했고  

걱정했던 훌륭한 지도자, 물론 그가 한 점의 과오도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발전과 남북평화를 위해 또한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점은 그가 그렇게도  

원했듯이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구절이 가슴에 남아있다.  

"나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 후세의 역사가 언젠가는 당신의 노력과 역할에 대해 

올바로 평가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당신께서 강조하셨듯이 무엇이 되는 것보다는 어떻게  

사느냐를 고민하며 살겠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정직하게 살겠습니다.  

무엇보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불의에 맞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계셔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끝까지 국민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우리 국민과 나라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당신의 정신 절대로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운명이다 (양장) - 노무현 자서전
노무현 지음, 유시민 정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엮음 / 돌베개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노무현 대통령 자서전이 나온다 하자마자 바로 예약 주문을 했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아직까지 못 읽고 있다가 김대중 대통령 자서전을 구매하면서 먼저 노무현 대통령  

자서전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읽었다. 분량이 적지는 않아서 이틀에 걸쳐서 읽었는데 

읽을때마다 왜 계속해서 가슴 한편이 아려오는지;;정말로 지금 우리 곁에 그 분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게만 느껴져 왔다. 사실 내용은 다들 아시겠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쓴 것이 아닌 

그의 저서와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유시민 장관이 기록했다. 최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문체에 맞게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이미 노무현 대통령의 저서인 [여보 나 좀 도와줘], 

[진보의 미래], [성공과 좌절] 등을 읽었기에 내용은 생소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러한  

저서에서는 볼 수 없던 또다른 인간 노무현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자서전이란 것이 그렇듯 

어느 정도 좋게만 그릴 수 있다지만, 그래도 인간 노무현은 너무나 매력있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안위와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조금 손해보더라도 정치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소외받고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했던 사람이었다. 부림 사건이 그를 민주주의 투사로 변신하게 했다고 하는데 

그 후 그의 행적은 정말로 투사 그 자체였다. 계속된 낙선과 실패와 좌절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원칙과 소신을 지킨 끝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대통령이 되어서도 

이전에 대통령들과는 달리 제왕적인 모습을 버리고 권위를 스스로 내던지면서까지 소통과  

화합을 위해 애썼던 대통령, 퇴임후에는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깨어있는 시민으로서  

살아숨쉬고자 했던 대통령, 그런 대통령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표적 수사를 통해 그를 죽였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요즘 경찰청장이 되겠다는 인간은 

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 욕 밖에 안 나오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아무래도 노무현 노이로제에 걸려있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의 모든 것을 부정하려 한다. 

보수언론이 그를 무능한 대통령, 겉으론 깨끗한 척 하면서 뒤로는 뇌물받는 이중적인 인간으로 

몰아세웠지만 국민들은 알 것이다. 과연 누가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대통령이며 

그가 추구했던 정신과 원칙들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이다. 

노무현 자서전을 청소년들도 한 번쯤 꼭 읽어봤으면 한다. 그래야 무엇이 정의이며 무엇이  

진실인지를 알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될 때 제2의 노무현이 나올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대통령에 있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당신을 비난했습니다. 당신이 

하는 말과 당신이 실천하려는 정책들을 비난했던 조폭언론에 나의 눈과 귀가 멀어있었습니다. 

그런 당신이 너무나도 답답했습니다. 빨리 당신이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경제를 살리겠다는 거짓된 속임수에 속아버린 국민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계속되는 실정과 민주주의 탄압을 보며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당신이 계실 때 대한민국은 적어도 떳떳한 민주국가였고, 시민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였으며 

국민 모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였음을 뒤늦게나마 깨달았습니다. 지난 5월 당신의  

추모관을 찾았을 때 눈물이 나지 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대통령의 추모전인데도  

불구하고 강남의 구석에서 그것도 협소한 곳에서 진행되는 것이 슬펐습니다. 정부가 얼마나 

장소를 허가하지 않았기에 이런곳에서 해야만 하나 하는 원통이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사진들과 유품들을 보며 또 한 번 눈물이 나왔습니다. 너무나 소탈했던 대통령, 나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 했던 당신의 모습에 가슴이 저렸습니다. 왜 당신의 소중함을 이제서야  

알게 됐는지 후회감도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메모를 남기고 왔습니다.  

당신이 추구하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당신이 꿈꾸었던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깨어있는 시민이 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정의가 승리하는 역사를 보여주겠습니다. 

반칙과 특권이 사라지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약하나마 노 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다시 태어나 바보 대통령이 된다면 나는 기꺼이 당신의 국민이 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불멸의 신성가족 - 대한민국 사법 패밀리가 사는 법 ㅣ 희망제작소 프로젝트 우리시대 희망찾기 7
김두식 지음 / 창비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헌법의 풍경을 읽고 나서 김두식이라는 학자의 책들을 하나씩 읽어가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바로 불멸의 신성가족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법조계라는 신성 가족원들이 어떻게해서 

신성 가족이 되어가는지 또한 그 신성 가족은 어떻게 유지가 되고 존속이 되는지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 전반을 고찰하며 여러 법조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문제점을  

찾아보고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시도로 쓰여졌다. 요즘 스폰서 검사에 대한 특검이 실시되는 등 

법조계를 개혁하기 위해 움직임들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과연 그러한 개혁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 지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결국엔 자기와 같은 신성가족을 신성가족이  

조사하는 마당에서 얼마나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사할 수 있겠는가?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바는 이 책에서 지적하는 법조계의 문제가 비단 법조계가 추악하고 

더러워서만 생긴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도덕불감증과 연고주의가  

법조계에서도 나타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모두들 하는 거니까, 관행이니까, 나만 안 하면 

바보 취급 당할 수 있으니까.'하는 식의 도덕불감증으로 인해 부정한 돈이 오고 가고 있는  

것이며, 학연, 지연, 혈연 등의 인맥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연고주의가 변호사와 판사의 

부적절한 관계를 만들어내고 수많은 브로커들을 양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봤다. 

대학시절 나보다 한 학번 선배인 누나가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더니 몇 년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알아보니 서울중앙지검에 판사가 되어있었다. 나와 그리 

가깝지도 않은데 판사라고 하니 왠지 어려운 일이 생겼을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만 같은 

단순하고 우둔한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아닐까 

싶다. 어떻게 해서든 인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인드. 이러한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한 지금과 같은 사법계의 부패가 해결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시민들의 의식 변화가 

선행되고 나서 법조계 자체가 깨끗케 되려는 시도가 있을 때 불멸의 신성가족은 해체될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 누구에게 공평한 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판사, 검사, 변호사들의 태도 변화도 

가능할 것이다. 저자도 주장하듯이 시민의 변화만이 사법 개혁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불멸의 신성가족이 사라진 공평한 사법 시스템을 그려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주가 쓰시겠다 하라 - '참존화장품'회장 김광석 장로의 믿음과 인생
김광석 지음 / 국민일보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철저하게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여 엄청난 빚을 지고 도망다니던 수배자 신세였던 

인생을 화장품 회사의 회장으로 바꾸어가시는 놀라운 인생 역전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김광석이란 분이 사실은 누구인지는 몰랐지만 참존 화장품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런 굴지의 화장품 회사가 한 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것도 어려운 과정을 이기고  

나서 생긴 믿음의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감동을 받았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그 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을 때 사업이 잘 풀리는 역사를 

경험했던 김광석 회장의 간증이 생생하게 들리는 것만 같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그 분의 

역사를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