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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한다는 것 -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인생바이블로 선언한 책 ㅣ CEO의 서재 16
레이 크록 지음, 이영래 옮김, 손정의.야나이 다다시 해설 / 센시오 / 2019년 5월
평점 :
맥도날드를 성공시키기까지 레이 크록의 이야기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른 채 읽기 시작했는데 흡입력 있는 이야기라서 술술 읽었다.
레이 크록이 맥도날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것은 무려 52세 때라고 한다. 아마 미국 나이일테니 한국 나이로는 54세 였겠지..
대단한 용기이고, 사업을 추진하는데에는 어마어마한 체력과 열정과 투지가 필요했을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다시 다짐해보건데, 안주하지 말아야겠다.
사람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
나는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도, 문제를 책임지는 것도 각자의 몫이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다.
투자에 인색하고 남에게도 인색한 사람에게 흔히 드러나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바로 경쟁자에 부정적인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경쟁자를 시기심으로 바라본다. 경쟁사의 영업 비밀을 알아내려 하고, 가능하다면, 그들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싶어 한다. 때로는 오명을씌우기 위해 갖가지 꼼수를 쓰기도 한다.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하려는 진심 어린 마음이 있다면 그 매장의 지하실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곳으로 가는 골목은 어떻게 뻗어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재고나 배송에 관한 더 나은 방법을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 나는 언제나 그렇게 했고 그런 상세한 지식이 맥도널드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런 태도로 일을 한다면 삶이 당신을 저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당신이 어느 회사의 회장이든, 혹은 접시를 닦는 사람이든 마찬가지이다. ‘일하는 즐거움, 일해야 하는 즐거움’을 깨닫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요즘의 젊은이들은 일을 즐기는 방법을 배울 기회가 없다. 현대의 사회적, 정치적 철학은 삶에서 위험 요소를 하나씩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듯하다. 다트머스 대학에서 비즈니스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얘기했던 대로, 누군가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국의 독립선언문에도 적혀 있듯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행복을 추구할 자유를 주는 것이다. 행복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부산물이다. 그 부산물은 무언가를 성취할 때 따라온다. 성취는 실패의 가능성, 패배의 위험에 맞설 때만 얻을 수 있다. 바닥에 놓인 밧줄 위를 걷는 일에 성취감을 느낄 수는 없다. 위험이 없을 때는 무언가를 이루었다는 자부심도 있을 수 없다. 따라서 행복도 없다.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개척자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자유기업 체제가 가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것이 경제적 자유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다른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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