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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를 대화방에 초대했습니다 ㅣ 초등 철학 놀이터
정예슬 지음, 전다은 그림 / 다림 / 2026년 9월
평점 :

"공부는 대체 왜 해야 할까?", "학교는 왜 가야 할까?"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이 질문들에 동서양의 철학자들이 메시지를 보내온다면 어떨까?
정예슬 작가님의 <철학자를 대화방에 초대했습니다.>는 아이들의 실제 일상 고민을 메신저 대화 창이라는 친숙한 틀 안에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을 철학을 지식이 아닌 상담으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딱딱한 가르침 대신 아는 것이 늘어 날 때 세상이 어떻게 다르게 보이는지 다정하게 설명해 준다.
친숙하고 직관적인 메신저 포맷
sns 메신저 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독특한 구성 덕분에 아이들이 따분한 인문학 책이 아닌 재미있는 톡방 이야기처럼 몰입하여 읽을 수 있다. 대화방 형태의 편집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활용해 인문학 및 철학책에 대한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현실 밀착형 고민과 솔루션
"엄마, 아빠는 내 마음을 몰라.", "걱정이 너무 많아.", "실패하면 어쩌지?"처럼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실제 고민을 질문으로 던진다.
철학을 일상으로 끌어온 지혜
동서양 철학자들의 어렵고 거창 한 이론 대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비유로 답해주어 깊은 공감과 단단한 씨앗 같은 조언을 건낸다.
마음이 흔들리고 고민이 깊어지는 날, 책장을 펼치기만 하면 철학자들이 언제든 달려와 응원을 건네주는 단단한 대화방,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부터 삶의 작은 질문들에 답을 찾고 싶은 청소년 까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인문 교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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