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뼈 ㅣ 어린이 메디컬 스쿨 2
박승준 지음, 안주영 그림 / 웃는기와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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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메디컬 스쿨 두번째 책인 <와글와글 뼈>를 만나 보자.

책의 표지를 보면 해골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무엇인지 궁금해지게 만든다.

보통 해골이라고 하면 아이들이 무서워하기 쉽지만 이 책의 표지는 어린 아이라는 귀여운 해골 캐릭터를 등장시켜 거부감을 없애준다. 그리고 고양이나 돌고래 같은 동물들의 뼈도 함께 그려져 있어 '나 뿐만 아니라 세상의 많은 생명체에게 뼈가 있구나'라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책은 "뼈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서 뼈의 개수, 성분, 부러진 뼈가 붙는 과정 등 과학적 사실을 다루고, 마지막에는 퀴즈와 뼈와 관련된 관용 표현까지 곁들여 언어적 재미까지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궁금증에서 시작된 과학적 지식의 학습을 넘어 "뼈는 우리 몸을 지켜주는 고마운 친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자는 뼈를 단순한 막대가 아니라 우리 몸을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막이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혈액을 만들어 내는 아주 바쁜 공장이라고 표현한다.


우리가 글씨를 쓰고, 블록을 쌓고, 축구공을 찰 수 있는 모든 일상이 뼈 덕분이라는 설명은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더 소중히 여기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저자가 말한 것과 같이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이 책을 함께 읽어 보길 추천한다.

팔꿈치나 무릎, 혹은 이마를 두드려 보며 우리 몸의 뼈를 느껴 보자.

또는 가슴에 손을 얹고 숨을 크게 들이 마시면 갈비뼈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도 함께 느껴 보자.

자녀와 함께하는 독서와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우리 몸 속의 '단단한 기둥'을 찾아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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