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이야! - 토닥별 마을의 코코 ㅣ 토닥별 마을 2
야나 지음 / 노란상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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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토닥토닥 어루만져 주는 따스한 섬.

그 안에 있는 작은 마을, 토닥별, 이름도 너무 예쁘다.

마침 오늘 교실에서 <다다다 다른 별 학교>를 읽어주었는데

우리반 이름도 토닥별이었음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토닥별에는 덩치가 가장 큰 코끼리 토토가 산다.

꽃과 식물 가꾸기를 좋아하는 토토는 친구들도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큰 덩치 때문에 친구들을 다치게 하거나 힘들게 할까 늘 걱정이 앞선다.

토토의 마음과는 달리

친구들을 놀라게 하고 옷을 젖게 하고 부딪히고 만다.

토토는 그래서 늘 친구들에게 ....미안해...나 때문이야!라는 말을 달고 산다.

그런데 물에 젖은 친구들의 표정이 이상하다.

화가 나거나 당황하지 않고 웃고 있거나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

왜 그런지 생각해 보니

친구들은 토토를 정말 잘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 때문에 불편할까봐

같이 놀지 못하겠다는 토토를 붙잡는 친구들의 말이 참 예쁘다.

코코, 잠깐 기다려! 글씨만 알록달록하다.

색이 다양한 이유는 모두가 함께 다정히 코코에게 말을 해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친구들은 한 명씩 코코에게 다정히 말해준다.

"코코가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는거....."

"누구나 실수를 다 한다는거...."

"너 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네 덕분에 할 수 있는 것도 많다는거....."

코코는 친구들의 다정한 말에 울음을 그치고 함께 놀이터로 놀러 간다.

놀이터에서 진짜 코코 덕분에 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이 참 시원하고 재밌어 보였다.

코코가 있어야 친구들이 재밌을 수 있는 장면은 실물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길 추천한다.

그리고 작가님의 말씀처럼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고, 어린이에게는 배우고 자라는 과정의 일부이다.

나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면 불안보다는 즐거움을 느끼며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감정을 아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마음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지금 학교라는 공동체 생활을 시작하는 우리 반 친구들에게도 읽어줘야겠다.

#나때문이야#야나글그림#노란상상#문해력전문가최나야교수추천#실수해도괜찮다#정서문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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