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그걸 쓰겠다고 떼를 쓸까? 아니면 그냥 앞에 있는 접시에 먹을까? 고민한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결말! 이 책의 묘미가 바로 이거다. 독자를 작가로 끌어들이는 힘!
주어진 내용을 순서에 맞게 펼치는 것이 아니라 독자가 선택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깨달은 것은 아이에게 무조건 먼저 이렇게 해야해!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너는 어떤 선택을 할래? 라고 아이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 같다는 것이다.
대니와 대니의 동생이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정말 빠져들며 봤다. 대니의 선택 상황도 무척 교육적이고 유익했지만 엄마의 대사 한 마디 한마디가 내가 과거 형제들에게 했던 말과 매우 유사해서 놀라웠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구나. 하고 말이다. 저자인 가니트 레비와 아디어 레비의 실제 조카 대니를 모델로 쓴 글이어서 독자로서 더욱더 공감이 되었나 보다.
나도 오늘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고 있다. 우선 어제까지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느냐고 피곤해서 오늘은 운동을 쉴까? 하는 마음이 컸지만 그래도 며칠 못했던 운동을 오늘은 꼭 하자!하는 마음에 오전에 운동을 했다. 이 선택으로 인해 나는 뿌듯한 마음 플러스 건강을 챙겼다. 현명한 선택으로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것은 아이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해당된다. 선택의 기로에서 나는 <대니, 어떡하면 되니?> 이 책이 늘 생각날 것 같다. 이 책 덕분에 좋은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은 기대감이 가득 차 오른다. 부모님들도 이 책을 선택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