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해 주세요 - 아동학대 예방 그림책
잠자 지음, 류은지 그림 / 발견(키즈엠)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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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니 케익의 반은 촛불이 빛나고 케익의 반은 무너져 내렸다.

표지 부터 심상치 않다.

그리고 케익에 하나의 장식만 있는데 그게 바로 집이다.

여기서 집의 상징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간 따뜻한 곳일텐데.....

여기서는 집이 공포의 대상이 된다. 왜 그럴까? 바로 부모님으로 부터 당하는 학대 때문이다 .

아이는 생일 날 선물을 받는다.

아이는 선물이 반갑지가 않다.

아이가 받고 싶은 선물은 바로..."아빠가 화내지 않는 것이다."

갖고 싶은 것들이 많고 많을텐데....이걸 선물로 생각하다니....

이 말이 참 가슴 아프다.

"생일 촛불을 매일매일 끄면 나는 더 빨리 리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문장도 가슴을 울린다.

빨리 성인이 되어 아빠의 그늘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전체가 불투명한 색채로 뒤 덮여 있다.

학대를 당하고 있는 아이의 두려움과 슬픔이 맞닿아 있는 것 같다 .

슬픔과 고통에 잠겨 있는 아이에게 곰돌이 인형이 다가 온다.

허리에 칼을 차고 있는 곰은 아이를 아빠에게서 구해낸다.

곰돌이 인형은 아이를 구할 수 있는 주변 어른인 것 같다.

이 상황을 아아 혼자서 해결하고 벗어날 수 없다.

혹시라도 학대를 당하고 있는 아이를 목격하거나 발견했다면 우리는 그 아이를 도와주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혹시라도 학대를 하고 있는 어른이 있다면 멈춰야 한다.

그리고 주변에 이런 상황을 목격했다면 우리는 모두 신고의 의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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