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는 여행을 하며 처음 보는 것들이 참 많다. 처음 보는 생물, 처음 보는 길, 처음 보는 불빛....
그리고 여러 친구들을 만난다.
여행 시작 후 수십 번의 낮과 수십번의 밤이 지나갔다.
여행하는 동안 생각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걸까?
''내가 뭔가 해낼 수 있을까?'이 질문은 나도 늘 하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 여행이 이렇게 끝을 맺으면 마음이 무겁지 않을 것이다.
여행하며 인간들이 자연을 무분별하게 훼손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과연 우리들은 인간들은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이 반대로 우리에게 질문한다.
과연 우리들은 잘 살고 있는 것일까? .......................................................
환경 오염, 전쟁 등으로 마음이 무겁다.
마지막 장면 중 꽃가루가 해비에게 질문한다.
"잘 사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답은 찾았나?"
"글쎄요. 어딘가에 정해진 답이 있는게 아닌 것 같아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오늘도 제 삶으로 쓰고 있는 거죠."
나의 습관이 내 삶을 증명한다.라는 말도 떠오른다.
삶이란 반드시 정답이 필요한 문제가 아니라 매일 조금씩 써 내려가는 긴 이야기라는 사실을 이 책은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