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육지로 돌아가지고 제안한다. 도깨비 공주는 주먹만한 다이아몬드 같은 보물을
발견해야만 돌아가겠다고 한다. 왠지 읽으면서 바닷속 보물이 보석 같지는 않았는데...
끝까지 읽어 보니 바닷속 보물은 바다의 모든 자연환경이었다.
그런데 인간은 희귀한 자원을 채굴하려고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서 채굴을 하고
바다 환경을 바꾸는 것이 옳은 일인가? 아니면 바다 환경을 보존해야 할까?
작가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도깨비 공주와 방망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라를 가지고 조금은 심각한
아니 우리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을 기저에 깔고 있다.
이 책은 초등 중학년 이상의 학생들과 국어, 과학, 사회 교과를 통합해서 온책읽기를 하면 참 좋을 것 같다.
마지막 이야기에는 해양 쓰레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바다로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이
미세플라스틱으로 퍼져서 해양 생물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는 해양을 개발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파괴하고 있는 것인가? 가끔 나는 음료수를 마시고 분리수거를 하면서 괜히 뜨끔한다.
내가 또 플라스틱을 소비했구나.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양은 과연 얼마나 될까?
나는 플라스틱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될 수 있으면 다회 용기와 텀블러를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더 노력해야지.
조금만 더 의식을 가져야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이 책은 중간 중간에 해양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참 유익하다.
맨 마지막 해양과 환경 오염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 있도록 학습자료가 첨부되어 있다.
이 책 하나로 지식의 깊이와 넓이를 채우고 논술 및 토론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책이 아닐 수 없다.
이미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는 나보다 이 책을 먼저 읽고 나에게 추천까지 해준다.
중학교 1학년인 첫째가 읽어도 너무 좋을 책이다. 셋이 함께 읽고 우리도 모자간 토론의 장을 열어봐야겠다.
#바닷속보물을찾아라 #심해탐사와해양개발 #심해탐사 #바다과학 #환경 #해양개발 #해류 #해양자원 #동화책 #뭉치 #뭉치출판사 #동화책추천 #초그평 #초그평서평단 #초그평서평단모집 #초등교사그림책서평단 #동화책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