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의 보물(쓰레기) 찾기 ㅣ 풀빛 지식 아이
정다빈 지음, 도원 그림 / 풀빛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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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안고 있는 청개구리.

반짝 반짝 빛나는 걸 보니 진짜 보물 처럼 보인다. 

그리고 페트병 뚜껑 위에 <풀빛>이라는 출판사 이름도 참 독특하다. 센스 만점! 

쓰레기 (X), 보물이라고 하는 것 보니 왠지 쓰레기가 재활용되어 보물로 탄생될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

어떻게 보물이 되는 걸까?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책을 열어 보았다. 

우리가 아는 청개구리 캐릭터에 딱 맞게 엄마 말을 듣지 않는 말썽꾸러기. 언제나 엄마 말과는 거꾸로 행동한다. 


"땅에 떨어진 걸 먹으면 안돼! 플라스틱이 몸에 얼마나 해로운데."

"싫어요! 먹을 거예요! 맛있어 보이잖아요."


 

엄마 말이라면 거꾸로 행동하는 청개구리는 어느 날, 처음 보는 우리병과 캔을 주워서 엄마에게 자랑한다. 

그 때 엄마의 입에서 보물 같은 말이 쏟아져 나온다.

"어? 유리병과 콜라 캔이네, 보물이 되는 쓰레기인 줄 모르고 사람들이 함부로 버렸나 보구나." 

엄마는 분리 배물 원칙에 따라 내용물을 비우고 행군 다음 스티커 까지 야무지게 떼서 분리 배출함에 넣는다. 

당연히 해야할 일인데 이렇게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이제 습관이 되서 스티커도 무의식 중에 척척 뗀다. 모두가 다 다 함께 실천하길.....

하지만 엄마 말과는 반대로 하는 우리의 청개구리~ 

쓰레기가 보물이 된다는 말에 자신만 아는 비밀 장소에 쓰레기를 잔뜩 모아 놓는다. 

문제는 무더위가 한 풀 꺾이더니 폭풍우가 휘몰아 치는 어느 날 발생한다. 

쓰레기를 모아두던 비밀 장소가 비가 많이와서 쓰레기가 밖으로 우르르 쏟아지고 만 것이다. 

이 때 또 엄마의 입에서 보물같은 말이 쏟아진다. 

 

"쓰레기를 무작정 모은다고 보물이 되지 않아. 올바르게 버려야 보물이 되는 거란다." 

쓰레기로 더러워진 연못에서는 더 이상 살 수 업어 엄마와 청개구리는 새로운 집을 찾아 나선다. 

우리 인간들에게 마치 경고하는 듯 했다. 우리도 이렇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다가는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다는 듯이!

매년 교실에서 환경 교육을 한다. 이 책이 찰떡인 듯 싶다. 

이 책은 왜 분리수거를 해야하는지 또 가장 중요한 건 쓰레기를 만들지 말라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알려준다. 

이 번 학기는 이 책으로 환경 교육하기로 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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