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터뷰 ㅣ 풀빛 그림 아이
임윤 지음 / 풀빛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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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 별이 쏟아진다. 이토록 많은 별이 떠 있었던 적이 언제였던가.

이럴적 30~40년 전 내가 살던 동네는 별이 쏟아지는 곳이었지. 지금은 별찾기가 쉽지 않다.

제목부터 별터뷰라니.....인터뷰는 들어봤어도 별터뷰는 처음이다.

그런데 책을 펴고 보니 처음부터 별터뷰는 아니었다. 해터뷰라고 해야 하나?

원래는 해를 인터뷰하려고 했는데 해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쓰러지고 생방송인 관계로

해와 함께 온 별을 인터뷰하게 된다.


과도한 긴장으로 실신한 해! 과도한 긴장보다 과로가 아닐까?

요즘 매일 30~40도 사이 무더위가 기승이다. 진짜 해가 너무 과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참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지금이 적기다.

방송국 사회자는 시청분께 별님이 하시는 일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고 한다.

과거 길찾기 및 농사 시기가 언제인지 알려줬다고 하니

사회자는 지금은 과학 기술이 발달해서 요즘시대에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는 것 같다고 잘라 말한다.

하지만 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과학기술은 하지 못하는 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별이 어떤 다양한 일을 하는지는 꼭 실물책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읽다고 나도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나도 문득 하늘의 별을 보며 말을 걸고 있는 때가 있다.

별은 그런 존재였구나~ 과학적인 접근법이 아닌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별이 달리 보인다.


그리고 중간에 다시 한 번 지구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 말해준다.

별은 깜깜한 곳에만 잘 보인다. 그런데 우리 번화가는 밤낮 구별없이 화려한 조명들이 불을 밝히고 있다.

거기에 뿌연 먼지까지 더해지면서 별들의 모습은 보기 더 힘들다.

이 책은 과학적 지식 더하기, 점점 더워지고 뿌옇게 되고 있는 지구 환경 문제,

그리고 개개인의 정서 까지 보살펴 볼 수 있다.

이 책이 말하는 것 처럼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별을 10초만 쳐다보면 걱정되는 마음은 사라지고 허전했던 마음은 채워지는 마법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다.

별에게 말걸어 보기. 꼭 잊지 말고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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