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등굣길 첫 시작을 알리는 이 페이지가 너무 재밌었다.
오늘은 누굴 만날까?
걱정 가득한 엄마와는 달리 아이는 무척 신이 났다.
학교 가는 길에 아이는 달팽이, 개미, 나비를 만나 인사도 나누고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도 한 번씩 올라가 본다.
구구구구~ 비둘기 흉내도 내며 1부터 9까지 세기 복습도 하고 간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으니 등굣길에 진짜 누굴 더 만나게 되는지
실물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
아이 뒤를 몰래 졸졸 따라다니는 엄마 찾는 재미와 엄마가 아에게 당부하는 말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기나긴 여정 끝에 도착한 학교 앞! 아이가 그토록 학교 오는 길이 신났던 이유가
아이의 눈 안에 가득 담겨 있다. 아이의 눈 안에는 바로 친구의 얼굴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보통 공부를 하러 학교에 오지만 친구를 만나러, 친구와 노는 것이 무척 재미있어 학교 가는 길이 설렌다.
아마 주인공 아이도 친구를 무척이나 좋아하나보다.